비트코인(BTC), 물가 공포 속 신저점 기록?…"5만 2,000달러 추락 위기 열릴 수도"

비트코인(BTC)/ 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6만 2,000달러 선을 되찾았지만 안도하기엔 이르다. 이번 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가 물가 공포를 키우면 2026년 새 저점까지 밀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6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주 18% 급락한 뒤 주 초반 1% 상승하며 6만 2,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다만 기관 매도, 중동 긴장 고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가능성 확대로 투자 심리는 여전히 취약한 상태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 소소밸류(SoSo Value)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주 17억 2,00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2025년 4월 이후 최대 주간 유출이다. 4주 연속 유출이 이어지면서 총 이탈 규모는 54억 달러로 불어났다.

 

거시 환경도 비트코인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중동 지역 군사 행동과 미국·이란 평화 협상 교착으로 원유 가격, 물가 우려,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함께 올랐다. 여기에 지난 금요일 미국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연준이 긴축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명분도 커졌다.

 

이번 주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는 단기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FX스트리트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를 웃돌고,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이미 6%를 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3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도 5% 위에 머물고 있다. 물가 고착 신호가 강해지면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지고, 비트코인은 2026년 새 저점으로 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적 흐름도 아직 불안하다. 비트코인은 200일 단순이동평균선에서 막힌 뒤 50일 단순이동평균선과 상승 채널을 이탈했고, 5만 9,100달러까지 밀렸다. 단기 회복이 이어지려면 먼저 6만 5,000달러를 넘어야 한다. 이후 7만 달러, 7만 6,000달러가 다음 저항선으로 제시됐다. 반대로 매도세가 5만 9,000달러 아래를 깨면 5만 5,000달러와 5만 2,000달러까지 하락 폭이 커질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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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물가 공포 속 신저점 기록?…"5만 2,000달러 추락 위기 열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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