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
기관 자금이 비트코인 현물 ETF로 다시 유입되고 반도체주에서 대체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면서 비트코인(BTC)이 6만 5,000달러선 재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7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1.19% 상승한 6만 4,805.70달러를 기록하며 완만하게 오른 전체 암호화폐 시장보다 강한 흐름을 보였다. 최근 30일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 500)과의 상관관계는 68%로 나타나 이번 상승에도 거시경제 환경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상승세를 이끈 핵심 동력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로 돌아온 기관 수요다. 소소밸류(SoSoValue) 자료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7월 17일 1억 3,23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자금 유입을 이어갔다. 특히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만 1억 3,648만 달러가 들어오면서 가장 유동성이 높은 상품에 기관 수요가 집중됐다. 다만 하루의 자금 흐름만으로 새로운 추세가 확정됐다고 보기는 어려워 순유입 지속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반도체주에서 비트코인과 금으로 이동하는 자금도 가격을 뒷받침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고점 대비 24% 하락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 수단으로 인식되는 자산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물가 상승세 둔화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이 94%까지 높아진 점도 유동성 환경에 대한 기대를 개선했다.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은 7일 및 3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히스토그램도 양수로 전환돼 단기 상승 동력이 강화되고 있다. 핵심 지지선은 6만 2,500달러, 최근 고점 저항선은 6만 5,544달러다. 6만 5,500달러 위에서 일봉을 마감하면 최근 대규모 옵션 거래가 겨냥한 7만~7만 2,000달러 구간을 향할 가능성이 열리지만, 지지선이 무너지면 피보나치 되돌림 38.2% 구간인 6만 2,566달러까지 밀릴 위험이 있다.
단기적으로 가장 중요한 거시경제 변수는 오는 7월 29일 예정된 연준의 금리 결정이다. 비트코인 전망은 신중한 강세에 가깝지만 전체 거래량이 낮아 투자 확신이 충분히 강한 상황은 아니다. 연준 회의를 앞두고 6만 5,500달러를 회복해 지지선으로 전환할 수 있을지가 추가 상승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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