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국 주식, 반도체주, 약세장/AI 생성 이미지 © |
인공지능(AI) 열풍이 올해 말까지 위험자산을 밀어 올릴 수 있지만, 성장과 물가가 함께 둔화하는 2027년에는 주식시장이 더 깊은 조정을 맞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7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옥스보 어드바이저스(Oxbow Advisors)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챈스 피누케인은 지난 16일 공개된 데이비드 린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시장 여건이 단기적으로 위험자산에 우호적이지만 내년에는 투자 환경이 한층 어려워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피누케인은 투자자들이 2027년부터 올해 상반기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수치를 비교하기 시작하면서 성장 둔화가 더욱 선명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성장률이 낮아지고 물가 상승세까지 계속 완화하는 환경은 고위험 자산에 불리하게 작용해 주식시장 전반의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시장 상승을 주도한 AI 관련 종목은 올해 남은 기간 투자자들의 강한 관심과 낙관론에 힘입어 추가 상승할 수 있다. 피누케인은 AI 종목에서 이미 시작된 조정이 더 이어질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시장의 열기와 탐욕이 유지된다면 연말로 갈수록 주가가 다시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투자자들이 전년 대비 경제성장 둔화를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하면 2027년에는 더 깊은 하락이 나타날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했다.
옥스보 어드바이저스는 이러한 전망에 따라 장기채보다 단기 채권을 선호하고 있다. 만기가 약 3년 이하인 미국 국채와 투자등급 회사채, 지방채에 집중해 향후 인플레이션과 금리가 다시 상승할 경우 더 높은 수익률로 재투자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미국 2년물 국채 수익률이 4%를 넘었을 때는 관련 투자 비중도 확대해 고객 자산에 해당 금리를 반영했다.
피누케인은 현재의 금리 사이클이 지속되면 장기채의 투자 매력이 상당 기간 낮게 유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남은 기간에도 시장 변동성은 이어지겠지만, 주식시장의 더 큰 위험은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하락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는 2027년에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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