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테슬라(Tesla, TSLA), 알파벳(Alphabet, GOOGL)/AI 생성 이미지 |
테슬라(Tesla, TSLA)와 알파벳(Alphabet, GOOGL)이 인공지능 투자비 부담으로 1년여 만의 최대 낙폭을 향했다. 그러나 월가의 대표 기술주 강세론자는 이번 조정을 인공지능 시장 선점을 위한 통과의례로 평가했다.
요크빌 아이브스(Yorkville, Ives & Co.) 창립자 겸 베테랑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Dan Ives)는 7월 24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해 테슬라를 전통적인 자동차 기업으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테슬라 주가는 14% 넘게 하락했으며 알파벳과 함께 주요 지수를 끌어내렸다. 방송에서는 테슬라 시가총액이 다음 36개 대형 자동차 제조사의 합산 규모보다 크다는 점도 거론됐다.
아이브스는 “테슬라는 자동차 회사가 아니라 인공지능과 혁신 기술 기업에 가깝다”고 말했다. 투자자가 자율주행과 로봇 사업에 투입되는 대규모 자본지출의 성과를 단기간에 확인하지 못하면서 인내심이 약해졌다는 분석이다. 그는 테슬라가 로보택시 운영 도시를 늘리고 실물형 인공지능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인공지능 혁명은 아직 “3회”에 불과하며 테슬라의 성장 서사도 시작 단계라고 평가했다.
스페이스X(SpaceX)와 테슬라의 결합 가능성도 제기됐다. 아이브스는 내년 말까지 스페이스X가 테슬라를 인수할 확률을 80% 이상으로 예상했다. 예측시장 칼시(Kalshi)는 2026년 11월 이전 인수 확률을 10%로 반영했다. 2028년 이전 인수 확률은 63%로 평가했다. 아이브스는 테슬라의 미래가 차량 인도량보다 인공지능 사업의 실제 구축 성과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알파벳의 상황은 테슬라와 다르다고 진단했다. 클라우드 사업에서 투자 성과와 성장률이 확인되고 있다는 이유다. 방송에서는 주요 기술기업의 인공지능 투자 추정액으로 1조 3,000억달러가 언급됐다. 아이브스는 “인공지능 투자 경쟁은 군비경쟁이며 전체 과정의 15%만 진행됐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FT)와 아마존(Amazon, AMZN)을 비롯한 대형 클라우드 기업이 지출을 이어가는 배경에는 기업 고객의 실제 수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브스는 현재 시장을 1955년 라스베이거스에 대형 시설을 건설하던 시기와 비교했다. 단기적으로 주가 충격을 받더라도 인공지능 자본지출 경쟁에서 물러서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인텔(Intel, INTC)의 실적에서도 반도체와 메모리, 대형 클라우드 기업의 수요가 핵심 판단 기준이라고 짚었다. 기업 현장의 인공지능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은 계속 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사 핵심 요약]
-테슬라와 알파벳은 인공지능 투자비 우려가 커지면서 1년여 만의 최대 낙폭을 향했다.
-아이브스는 테슬라를 자동차 기업이 아닌 자율주행과 로봇 중심의 인공지능 기업으로 평가했다.
-아이브스는 내년 말까지 스페이스X가 테슬라를 인수할 확률을 80% 이상으로 제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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