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알파벳(GOOGL), 아마존(AMZN), 빅테크, 반도체 주식, 미국 증시/AI 생성 이미지 |
알파벳(Alphabet, GOOGL)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FT), 아마존(Amazon, AMZN)의 AI 투자 경쟁이 S&P 500을 끌어내리고 있다. 애플(Apple, AAPL)은 상대적으로 절제된 투자 전략을 앞세워 7대 빅테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7월 27일(현지시간) 스톡트윗츠에 따르면, ‘빅쇼트’ 투자자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는 “시장은 이미 투표했고 결과는 분명하다”고 밝혔다. 그는 블룸버그 자료를 인용해 AI 투자 규모가 큰 기업들의 부진을 지적했다.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은 6월 이후 S&P 500 상승률을 끌어내렸다.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META)와 오라클(Oracle, ORCL),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MU), 테슬라(Tesla, TSLA)도 지수에 부담을 줬다.
알파벳은 2026 회계연도 설비투자 전망치를 1,950억~2,050억달러로 높였다. 기존 전망치는 1,800억~1,900억달러였다.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을 웃돌았지만 주가는 지난 목요일 7% 넘게 떨어졌다. 테슬라도 엇갈린 실적을 발표한 뒤 약 15% 급락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2026년은 막대한 설비투자가 이뤄지는 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올해 250억달러 넘게 투자할 계획이다.
애플은 대규모 AI 설비투자 경쟁과 거리를 두면서 상대적으로 강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올해 상승률은 22.5%로 7대 빅테크 가운데 가장 높았다. 엔비디아(NVIDIA, NVDA)는 10.91%, 알파벳은 2.15% 올랐다. 아마존은 0.56% 상승하는 데 그쳤다. 메타는 9.83%, 마이크로소프트는 21.07%, 테슬라는 30.39% 하락했다.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의 올해 설비투자 예상액은 총 7,240억달러다. 2027년에는 약 9,500억달러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버리는 투자자들이 지출 규모보다 실제 수익을 증명하는 기업을 선호하기 시작했다고 판단했다. AI 투자가 단기 수익성과 현금흐름을 훼손하면서 주가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월가의 평가는 엇갈렸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 마이클 윌슨(Michael Wilson)은 AI를 도입하는 기업의 수익성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웨드부시증권(Wedbush Securities) 기술 전략가 댄 아이브스(Dan Ives)는 단기적으로 이익률이 압박받더라도 설비투자가 미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평가했다. S&P 500 ETF인 SPY는 최근 12개월간 16%, QQQ는 21% 상승했다.
[기사 핵심 요약]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AI 투자 규모가 큰 기업들이 6월 이후 S&P 500 상승률을 끌어내렸다.
-알파벳과 테슬라는 설비투자 확대 계획을 공개한 뒤 각각 7%와 15% 넘게 급락했다.
-애플은 상대적으로 절제된 AI 투자에도 올해 22.5% 올라 7대 빅테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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