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백, BIP-110 지지자 저격…"비트코인(BTC) 모르는 사람들"

비트코인(BTC) 채굴/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채굴/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분기 시한이 3주 앞으로 다가오자 아담 백이 BIP-110 지지자들을 향해 “비트코인을 모른다”고 직격했다.

 

7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 개선 제안 110(BIP-110)은 96만 1,632번째 블록에서 가동될 예정이다. BIP-110을 실행하는 노드는 업그레이드 지지 신호를 보내지 않은 블록을 강제로 거부한다. 가동 시점까지 남은 기간은 정확히 3주다. 해당 제안은 NFT와 유사한 오디널스(Ordinals) 데이터 기록을 1년간 제한하는 소프트포크이다.

 

BIP-110 지지자들은 해당 제안에 동참하는지가 ‘진정한 비트코인 지지자’를 가르는 기준이라고 주장했다. 블록스트림(Blockstream) 최고경영자 아담 백(Adam Back)은 “그들은 비트코인을 모른다”고 반박했다. 백은 “BIP-110 지지자들도 비트코인 지지자는 맞지만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리고 있다”며 “비트코인과 개선 제안 절차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소셜미디어에서 제시한 최후통첩을 네트워크 합의로 착각하고 있다는 지적도 내놨다.

 

논쟁의 핵심은 오디널스 거래를 강제로 걸러낼 수 있는지에 있다. BIP-110 진영은 불필요한 거래를 제한해야 비트코인의 탈중앙성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반대 진영은 데이터 선별이 누구나 허가 없이 이용하는 비트코인의 원칙을 훼손한다고 맞선다. 백과 스트래티지(Strategy) 창립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거래 수수료를 시장이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정 데이터를 차단하는 행위는 주관적 검열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채굴업체의 BIP-110 지지 신호 비율은 0.86%에 머물렀다. 완화된 가동 조건을 충족하려면 전체 네트워크 연산력의 55%를 확보해야 하지만 격차가 크다. 분기 체인을 대상으로 한 거래 상품도 등장하지 않았으며 유동성과 자금 지원도 확인되지 않았다. 백은 강제 신호 코드가 작동하면 체인이 갈라질 수 있지만 새 체인은 연산력이 부족해 곧 멈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사 핵심 요약]

-BIP-110은 3주 뒤 96만 1,632번째 블록에서 가동되며 오디널스 데이터 기록을 1년간 제한한다.

-아담 백은 BIP-110 지지자들이 비트코인 합의 구조를 이해하지 못한 채 소셜미디어의 최후통첩을 합의로 착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BIP-110 지지 신호 비율은 0.86%로 가동 기준인 55%에 크게 못 미쳐 분기 체인이 멈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 

아담 백, BIP-110 지지자 저격…"비트코인(BTC) 모르는 사람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