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경고등 켜진 금융권, 신용대출 문턱 높인다

은행권이 최근 주식시장 강세에 편승한 이른바 ‘빚투’ 확산을 막기 위해 신용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증시로 자금이 빠르게 몰리는 과정에서 빚을 내 투자하는 수요까지 커지자, 금융당국과 은행들이 가계부채와 투자 위험을 함께 관리하려는 움직임에 나선 것이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고액 연봉자를 포함한 개인 신용대출의 최대 한도를 연소득과 무관하게 1억 원으로 제한했다. 소득이 높을수록 더 많은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었던 기존 관행을 사실상 조정한 셈이다. 증권시장 활황기에는 신용대출이 생활자금뿐 아니라 투자 자금으로도 흘러들 가능성이 큰데, 은행권은 이런 흐름이 과도한 차입 투자로 이어질 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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