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MiCA 유예 종료…암호화폐 사업자 83% 규제 공백 현실화

유럽연합(EU)의 암호화폐 규제 ‘MiCA’ 전환 유예기간이 7월 1일 종료되면서, 시장 참여 기업 대다수가 법적 자격을 상실하는 ‘대규모 규제 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유럽증권시장청(ESMA)에 따르면 기존 유럽경제지역(EEA)에서 국가별 가상자산사업자(VASP) 등록을 보유했던 1,200개 이상의 기업 중 약 210개만이 MiCA 기준의 ‘CASP(암호자산 서비스 제공자)’ 라이선스로 전환에 성공했다. 전환율은 약 17% 수준에 그친다. 나머지 83%는 기한을 놓쳤거나 심사 진행 중이지만 법적 영업 권한이 없는 상태, 혹은 시장에서 사실상 철수한 것으로 해석된다.ESMA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7월 1일 이후 ‘중간 상태’는 존재하지 않는다. MiCA 인가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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