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황소들, 6만 5,000달러·유가 급락 베팅…미-이란 휴전은 언제쯤?

미국, 이란, 국제유가, 하락장,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미국, 이란, 국제유가, 하락장,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은 6만 5,000달러 방어와 유가 급락에 베팅했다. 그러나 핵심 전제인 미국과 이란의 휴전은 아직 성립하지 않았다.

 

7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스톡트윗츠에 따르면, 브렌트유는 10% 급락해 배럴당 87달러까지 떨어졌다. MN펀드(MNFund) 창업자 미카엘 판더포프(Michaël van de Poppe)는 이란이 공격을 자제하고 미국도 수일간 공습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유가 하락이 비트코인(Bitcoin, BTC)과 암호화폐 시장에 큰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판더포프는 비트코인이 핵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전쟁 중에도 6만 5,000달러를 지킨 점은 시장의 기초 체력이 강하다는 신호로 평가했다. 그는 저항 구간을 넘어서면 “파티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분석가 테드 필로스(Ted Pillows)도 공격 중단이 이어지면 유가가 급락하고 시장이 반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0.8% 상승했다. 개인 투자자 심리는 중립 수준에 머물렀고 관련 대화량은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외교 협상은 강세론자들의 기대와 다른 방향으로 흘렀다. 미국과 이란은 카타르와 파키스탄이 마련한 중재안에 각각 답변을 전달했다. 중재안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즉시 재개방하는 내용을 담았다. 미국은 항만 봉쇄와 이란산 석유 판매 제재를 해제하는 조건이었다.

 

이란은 협상에서 철수하지는 않았지만 논의를 중단했다. 호르무즈 해협에 새로운 운송 통로를 만드는 방안도 거부했다. 케이플러(Kpler) 상품 리서치 책임자 매트 스미스(Matt Smith)는 “호르무즈 해협이 내년 전까지 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전쟁 전 원유 운송량은 하루 2,000만배럴에 달했다. 전쟁 이후 통행량은 극히 제한된 수준으로 줄었다. 원유 가격은 수주 만의 최고치까지 뛰었고 미국 휘발유 가격은 2월 이후 38% 상승했다. 비트코인 반등론은 유가 추가 하락을 전제로 하지만 해협 정상화와 휴전 협상은 아직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않았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은 6만 5,000달러 방어와 브렌트유 10% 급락을 반등 신호로 평가했다.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중재안을 받았지만 이란은 협상을 중단하고 새 운송 통로도 거부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제한된 통행이 이어지면서 비트코인 강세론의 핵심 전제인 유가 하락과 휴전은 확정되지 않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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