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스페이스X(SPCX) 목표가 115달러…"머스크 프리미엄에도 공모가 아래"

스페이스X(SPCX), 주가 하락/AI 생성 이미

▲ 스페이스X(SPCX), 주가 하락/AI 생성 이미  

 

HSBC가 일론 머스크의 사업화 능력을 기업가치에 두 배로 반영하고도 스페이스X 목표주가를 공모가보다 낮은 수준으로 제시했다.

 

7월 26일(현지시간) 미국 금융 전문 매체 나스닥에 따르면, HSBC는 스페이스X(SpaceX, SPCX)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115달러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지난 6월 상장 당시 공모가 135달러보다 20달러 낮다. 스페이스X 주가는 지난 금요일 장중 최대 6% 하락했다. 종가는 목표주가보다 0.07달러 높은 115.07달러였다.

 

스페이스X 주가는 상장 직후 기록한 최고가 225.64달러보다 약 50% 낮아졌다. HSBC는 스페이스X의 사업별 가치를 합산한 뒤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기술 사업화 실적을 고려해 두 배의 추가 가치를 반영했다. 그러나 최종 목표주가는 공모가에도 미치지 못했다.

 

HSBC는 스타링크(Starlink)의 성장과 발사 사업 확대, AI 사업 개발 가능성이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는 목표주가가 293달러까지 높아졌다. 스타십(Starship)이 2027년부터 상업성을 확보하고 발사 능력이 두 배로 늘어난다는 조건을 적용한 결과이다. HSBC의 기본 전망은 낙관적인 시나리오와 큰 차이를 보였다.

 

월가의 스페이스X 평균 목표주가는 약 237달러이다. 증권사별 목표주가는 62달러에서 800달러까지 벌어져 있다. 나스닥 기고문은 극단적으로 넓은 전망 차이가 스페이스X의 적정 가치를 산정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스페이스X의 최근 12개월 매출은 약 190억달러이다. 2025년 매출은 전년보다 33% 증가했다. 반면 시가총액은 약 1조 5,000억달러로 매출의 75배를 넘는다. 스타십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면서 아직 이익도 내지 못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8월 4일 상장 이후 첫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실적 발표 뒤에는 내부자 보유 주식의 의무보유 기간도 순차적으로 끝난다. 나스닥 기고문은 첫 분기 실적을 확인하기 전에는 주식을 매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매출 성장세와 수익성, 자금 지출 규모가 향후 기업가치 평가를 좌우할 핵심 지표이다.

 

[기사 핵심 요약]

-HSBC는 스페이스X 목표주가를 공모가 135달러보다 낮은 115달러로 제시했다.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약 1조 5,000억달러로 최근 12개월 매출의 75배를 넘는다.

-8월 4일 발표되는 상장 이후 첫 분기 실적이 성장성과 기업가치를 판단할 핵심 자료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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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스페이스X(SPCX) 목표가 115달러…"머스크 프리미엄에도 공모가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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