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6월 저점 벌써 찍었나…앞으로 2주 이내 ‘갈림길’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200주 지수이동평균선을 지켜내며 6월 저점 논쟁의 중심에 섰다. 다만 벤자민 코웬은 최종 바닥이 4분기에 다시 나올 수 있다며 성급한 낙관론을 경계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6월 8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영상에서 비트코인이 지난주 2월 저점을 하회했지만 주간 종가 기준 200주 지수이동평균선 위로 복귀했다고 분석했다. 코웬은 “강세 진영이 최소한 200주 지수이동평균선을 잃는 상황은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흐름이 6월 저점 형성 가능성을 높였지만, 저점 확정으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선을 그었다.

 

코웬은 현재 구조를 2018년 약세장과 비교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2월 저점을 만든 뒤 6월에 더 낮은 저점을 형성했다. 이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약세장 저항 밴드로 반등했다. 그는 올해도 2월 저점, 5월 약세장 저항 밴드 반등, 6월 저점 시험이라는 흐름이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2018년의 6월 저점은 6월 중후반에 형성됐고, 이번 저점은 6월 초에 나왔다는 차이가 있다고 짚었다.

 

여름장에 대해서는 변동성 축소와 제한적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코웬은 “내 추측은 비트코인이 6월 저점을 형성한 뒤 여름 남은 기간 동안 변동성이 말라붙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8년과 2022년 모두 6월 약세 이후 7월 반등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반등이 나오더라도 추세 전환보다 약세장 속 역추세 반등에 가까울 수 있다고 봤다.

 

코웬은 약세장 후반부에서 분할 매수 전략이 비교적 유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8년과 2022년 모두 6월 저점 이후 비트코인을 매수하기 시작했지만, 4분기에 다시 큰 하락을 겪었다고 밝혔다. 코웬은 “몇 년 뒤에는 6월, 7월, 8월, 9월에 산 물량이 결과적으로 괜찮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기 3개월 관점보다 몇 년 단위 투자 기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추가 하락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코웬은 2018년과 2022년 중간 해에 비트코인이 연초 대비 약 55%에서 60% 하락한 뒤 7월 반등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앞으로 1~2주 동안 200주 지수이동평균선을 지키면 6월 저점이 이미 나왔을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고 말했다. 반대로 해당 지지선을 다시 잃으면 6월 중순 이후 추가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코웬은 단기 가격 흐름을 맞히기보다 200주 지수이동평균선 방어와 약세장 저항 밴드 반등 여부를 핵심 변수로 제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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