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크립토퀸’의 그림자 – OneCoin 스캠 사건 정밀 분석

1. 사건 개요

2014년, 불가리아 소피아를 기반으로 루자 이그나토바(Ruja Ignatova) 가 설립한 OneCoin은 ‘비트코인 킬러’를 표방하며 교육 패키지와 가짜 토큰을 판매한 다단계형 암호화폐 사기였다.
실제로는 블록체인이 존재하지 않는 중앙집중식 구조로, 초기 투자자에게는 후속 투자자의 자금으로 수익을 지급하는 전형적인 폰지(Ponzi) 및 피라미드(Pyramid) 사기였다 bankinfosecurity.com+14en.wikipedia.org+14justice.gov+14.

2. 피해 규모 및 운영 구조

금전적 피해: 전세계 약 350만 명의 피해자가 참여하여 약 40억 달러(한화 약 5조 원) 의 피해가 발생함 .
다단계 판매 구조: 회원들은 교육 패키지를 구매하고, 신규 회원 모집 시 수수료를 받는 구조로 수익이 집중되었으며, 실제 제품이나 서비스는 전무했음 .

3. 주요 인물 및 법적 대응

1. 루자 이그나토바 (Ruja Ignatova) – ‘크립토퀸’

독일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가진 인물로 2017년 10월 아테네행 비행기 탑승 이후 행방 불명.
2022년 FBI ‘10대 수배자’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현상금 500만 달러가 걸려 있음 .
2015년부터 두바이 부동산에 투자하여 호화펜트하우스 및 빌라를 매입하는 등 자금세탁 정황 .

2. 칼 세바스티안 그린우드 (Karl Sebastian Greenwood)

이그나토바의 공동 창업자이자 OneCoin의 ‘글로벌 마스터 디스트리뷰터’.
2023년 미국 법원에서 20년 실형 선고를 받고, 사기·돈세탁으로 3억 달러 이상 몰수 명령 lemonde.fr+15justice.gov+15en.wikipedia.org+15.

3. 기타 관계자 처벌

준법 책임자 이리나 딜킨스카(Irina Dilkinska) 4년형 complianceweek.com+3reuters.com+3coindesk.com+3.
형제 콘스탄틴 이그나토프 등 관련 인사 추가 기소 및 처벌 진행 중 complianceweek.com+1icij.org+1.

4. 사건의 전개

2015–2017: 각국 금융 당국(불가리아·크로아티아·우간다·베네수엘라·태국 등)에서 경고 발령. OneCoin은 활동 경계를 넓히기 위해 해외 전용 은행 계좌로 이전 irs.gov+4fr.wikipedia.org+4justice.gov+4.
2017: 독일과 불가리아 경찰, 유럽경찰(Europol)에 의해 본사 급습. 이그나토바 실종, 콘스탄틴 체포 .
2018–2023: 수사 확대, 그린우드 태국에서 체포 후 미국으로 송환.
2023–2024: 법원 판결 및 자산 동결, 피해자 집단 소송 진행 en.wikipedia.org.

5. 두바이와의 연계

이그나토바와 공범들은 이익금을 두바이 고가 부동산에 투자하며 자금세탁을 시도했고, 당시 두바이 당국의 제출 및 조사가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남 .

6. 현재 상황 및 남은 과제

이그나토바: 행방 불명 상태이며, 암살설 등 다양한 추측 존재 .
피해 복구: 런던 고등법원에서 자산 동결 명령 및 피해자 단체소송이 진행 중, 일부 자산은 압류 가능성 있음 lemonde.fr+2icij.org+2icij.org+2.
국제 공조: 미국·불가리아·독일 등 국가 간 협력이 지속되고 있으나, 회수율은 제한적.

7. 시사점 및 교훈

가짜 블록체인 경고: 블록체인 사용 여부 및 공개된 코드, 감사 자료 검토는 필수입니다.
고수익·피라미드 구조 경계: 다단계 수익 구조 + 유명인 홍보 조합은 사기 가능성이 큽니다.
국제적 자산 흐름 주시 필요: 불투명한 해외자산 투자 및 자금 흐름은 추적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결론

OneCoin 사건은 최대 규모의 가짜 암호화폐 사기로 기록되며, 수조 원대 피해와 공범자들의 법적 처벌, 그리고 여전히 미궁에 빠진 ‘크립토퀸’의 행방이 여전히 세계적 관심사로 남아 있습니다.
피해자 구제와 사기 사전 차단을 위한 법·제도 개선이 시급하며, 사건은 우리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는 중요한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