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이크론(MU), 엔비디아(NVDA), 인공지능(AI)/AI 생성 이미지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MU)가 올해 주가 상승률과 매출 성장에서 엔비디아(Nvidia, NVDA)를 압도했지만, 장기 AI 투자 승자로는 엔비디아가 지목됐다.
7월 26일(현지시간)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나스닥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2026년 들어 약 250% 상승한 반면 엔비디아의 상승률은 12%에 그쳤다. 투자 분석가 키튼 드루리(Keithen Drury)는 두 회사 모두 AI 데이터센터 확장의 핵심 수혜주지만 사업 구조와 투자 위험은 크게 다르다고 분석했다.
마이크론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에 탑재되는 메모리 반도체를 공급한다. 메모리 반도체는 업체별 제품 차이가 제한적이어서 공급과 수요 변화에 가격이 크게 움직이는 상품 성격이 강하다. 현재는 공급 부족과 수요 급증이 겹치며 가격이 치솟았고, 해당 흐름이 마이크론의 실적과 주가를 끌어올렸다. 다만 메모리 부족이 영구적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점이 최대 위험으로 꼽혔다.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와 관련 제품의 성능 차별화를 바탕으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는 평가다. 엔비디아 제품은 AI 데이터센터의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 잡았으며, AI 기반시설 구축이 마무리된 뒤에도 노후 장비 교체와 고장 제품 대체 수요가 이어질 수 있다. 드루리는 사업 안정성과 장기 수요 항목에서는 엔비디아의 손을 들어줬다.
성장 속도에서는 마이크론이 앞섰다. 엔비디아의 최근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85% 증가했으며 다음 분기에는 약 100% 성장이 예상됐다. 마이크론의 최근 분기 매출 증가율은 346%에 달했고 다음 분기 전망치는 349%다. 2027회계연도 말까지 예상 성장률도 마이크론 84%, 엔비디아 42%로 제시됐다.
엔비디아의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23배로 S&P 500의 21.5배와 큰 차이가 없었다. 마이크론은 엔비디아보다 낮은 가격에 평가받지만 메모리 업황이 꺾이면 실적과 주가가 함께 급락할 수 있어 할인 폭만으로 저평가를 단정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드루리는 “최대 상승 가능성을 원하고 종목을 면밀히 점검할 수 있다면 마이크론이 더 나은 선택이지만, 위험을 낮추면서 시장을 웃도는 수익을 원한다면 엔비디아가 낫다”며 “최종적으로는 엔비디아를 선택한다”고 밝혔다.
[기사 핵심 요약]
-마이크론은 2026년 약 250% 상승하며 12% 오른 엔비디아를 크게 앞섰다.
-마이크론의 다음 분기 매출 증가율은 349%, 엔비디아는 약 100%로 예상됐다.
-단기 상승 가능성은 마이크론이 크지만 장기 안정성과 사업 경쟁력에서는 엔비디아가 우위를 차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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