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홍보보다 익명성"…부테린, 새로운 실험 공개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가격 홍보 대신 익명 게시판 실험을 택했다.

 

7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부테린은 프라이버시 중심 네트워크 아즈텍(Aztec)을 활용해 관리 기능을 갖춘 익명 게시판 프로토타입을 제작했다. 자연어로 원하는 기능을 설명하고 AI 도구가 코드 상당 부분을 작성하도록 했다. 부테린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이미 흥미롭고 단순하지 않은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토타입은 부테린이 2022년 제안한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 기반 익명 게시판 구상을 구현한 결과물이다. 이용자는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게시물을 올릴 수 있다. 관리 시스템은 규칙 위반 게시물을 차단하면서도 작성자와 게시물의 연결 정보는 확인할 수 없다.

 

부테린이 깃허브(GitHub)에 공개한 aztec_experiments 저장소에는 토큰 계약과 투표 오라클, 익명 게시판 등 3개 프로토타입이 담겼다. 게시판은 poseidon2 해시 방식으로 만든 무효화 식별자를 활용한다. 게시 권한을 확인하고 중복 게시를 차단하면서 이용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는 구조이다.

 

비공개 게시 기능은 연결된 토큰 계약을 바탕으로 이용 자격을 먼저 확인한다. 검증 절차는 데이터가 블록체인에 기록되기 전에 진행된다. 시연 게시물에는 “비탈릭은 왜 자기 코인을 띄우지 않고 늘 재미있는 일만 하느냐”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부테린은 2026년 익명 저작자 판별 과제와 탈중앙화 거버넌스 소설 집필 등 별도 프로젝트를 이어왔다. 저자임을 실명 공개 없이 증명할 수 있다면 검증된 가명으로 판타지 소설을 쓰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익명 게시판은 현재 프로토타입 단계로, 신원 보호와 게시물 관리 기능을 함께 구현했다.

 

[기사 핵심 요약]

-비탈릭 부테린이 아즈텍 기반 익명 게시판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게시판은 영지식 증명과 무효화 식별자를 활용해 신원을 숨긴 채 게시 권한을 검증한다.

-부테린은 이더리움 가격 홍보보다 프라이버시와 익명 저작 기술 실험에 집중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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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 홍보보다 익명성"…부테린, 새로운 실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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