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 CLARITY 법안에 워런 ‘경제 붕괴’ 경고…미국 암호화폐 규제 논란 심화

미국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이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지지한 암호화폐 법안에 대해 미국 경제를 붕괴시킬 수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하원이 최근 통과시킨 이른바 ‘CLARITY 법안’과 관련한 발언으로, 암호화폐 규제 방향을 둘러싼 정치권의 갈등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해당 법안은 제도권 금융회사들이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감독을 피하고, 블록체인을 통해 자체적으로 자본을 조달할 수 있게 만든다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워런 의원은 “메타($META)나 테슬라($TSLA) 같은 상장사가 단순히 주식을 블록체인으로 옮기기만 해도 SEC 규제를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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