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5월,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을 강타한 루나(Terra, LUNA)와 테라USD(UST)의 붕괴는 수많은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그 여파로 Terraform Labs는 기존의 루나를 루나 클래식(LUNC)으로 전환하고,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의 **루나 2.0 (LUNA)**을 론칭했다. 그러나 루나 2.0 역시 수많은 논란과 의혹 속에 등장했고, 2025년 현재까지도 여전히 그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새로운 시작, 그러나 남겨진 그림자
Terraform Labs는 루나 2.0 출시 당시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은 없다”며 UST를 제외한 순수한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새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기존 루나(현 루나 클래식)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보상이 충분하지 않다는 불만이 거셌다. 특히 에어드랍 방식으로 일부 토큰을 배분한 것은 피해 복구라기보다 상징적 조치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루나 2.0은 이름만 바꿨을 뿐, 동일한 팀과 동일한 브랜드를 사용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국내외 커뮤니티에서는 “이전 루나와의 차별점이 무엇이냐”는 비판이 계속되었다.
관련기사 : https://www.bbc.com/korean/news-61632408

루나 2.0 초기 가격 급등과 급락
루나 2.0은 출시 직후 일부 거래소에서 20달러 이상으로 거래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불과 몇 시간 만에 가격이 80% 이상 급락했고, 이후에도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다. 초기 유통물량 부족으로 인한 가격 왜곡과 일부 초기 투자자 중심의 매도세가 가격 급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루나 2.0은 주요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되었으나, 일부 국가에서는 **“투자자 보호 기준 미달”**이라는 이유로 주의를 요하는 자산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국제 거래소 상장 현황
- 바이낸스(Binance): 에어드랍 지원 및 루나 2.0 현물/선물 거래 지원
- 업비트(Upbit): 루나 2.0 상장 후 한동안 높은 거래량을 기록함
- 쿠코인(KuCoin), 후오비(Huobi), 크라켄(Kraken) 등 주요 글로벌 거래소에서 일제히 상장
- 국내 거래소 코인원, 고팍스 등에서는 상장을 보류하거나 일정 조건 하에 유의 종목 지정
상장 직후 일시적인 상승세를 탔으나, 이후 루나 2.0의 명확한 유틸리티 부재와 지속적인 시장 불신이 지속되면서 현재는 초기 고점 대비 90% 이상 하락한 상태다.
루나 2.0 재단 및 자금 운용 투명성 논란
Terraform Labs 측은 루나 2.0 론칭 이후에도 재단 성격의 법인을 명확히 하지 않았고, 자금 운용 구조에 대한 실시간 공개도 부족했다. 특히 에어드랍 대상자 리스트, 정확한 발행량, 팀 보유 비율 등에서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루나 2.0 역시 과거 실패를 반복할 수 있다는 우려를 품게 되었다.
한편, 창립자 권도형의 법적 문제도 프로젝트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쳤다. 루나 사태 이후 인터폴 적색수배, 몬테네그로 구금, 국내 송환 논란 등은 루나 2.0의 신뢰도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다.
피해 투자자들의 목소리
실제 피해 사례 중에는 루나 2.0 상장 직후 고점에 매수해 큰 손실을 본 개인 투자자들이 많았다.
- 서울 강남의 30대 직장인 김모 씨: “루나 재도약이라고 해서 1,000만 원 투자했는데, 지금은 100만 원도 안 된다. UST 사태 때도 피해를 봤는데 또 당했다.”
- 온라인 커뮤니티 피해자 모임: “루나 2.0 에어드랍 대상조차 제대로 공지되지 않았고, 팀은 다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루나2.0, 생존인가 소멸인가…침체된 온체인 활동과 싸늘한 투자자 여론
2023년과 2024년에는 루나 2.0 투자자 대상 소송 움직임도 있었으나, 국내 법령상 가상자산에 대한 피해 보상 책임을 입증하기는 여전히 쉽지 않다.
한때 암호화폐 시장의 중심에 있었던 테라폼랩스의 후속 프로젝트, 루나2.0이 출범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시장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온체인 활동 지표는 지속적으로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투자자 커뮤니티 역시 루나2.0의 생존 가능성에 대해 비관적인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가 말해주는 ‘침체된 생태계’
2022년 5월 테라 붕괴 이후, 테라폼랩스는 루나2.0을 통해 프로젝트 재건을 시도했다. 하지만 2025년 현재 루나2.0의 온체인 지표는 저조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일 활성 지갑 수는 1만 개 이하로 떨어졌으며, 트랜잭션 수도 2023년 중반 대비 약 70% 이상 감소한 것으로 확인된다.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사용 또한 급감했다. 루나2.0 기반 주요 DApp들은 사용자 기반을 유지하지 못하고 서비스 중단 또는 운영 축소를 겪었으며, 일부는 타 체인으로 이주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와 함께 블록 생성 밸리데이터 수도 감소 추세이며, 스테이킹 참여율 역시 저조해 탈중앙화 거버넌스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가격보다 신뢰가 더 문제”…투자자 커뮤니티의 냉담한 평가
온체인 활동 저조에 더해, 루나2.0의 신뢰 회복도 난항을 겪고 있다. 루나 클래식(LUNC)과 분리된 새로운 메인넷이라는 점을 강조했지만, 많은 투자자들은 ‘이름만 바꾼 같은 코인’이라는 인식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기존 루나 홀더들에게 루나2.0을 보상으로 에어드롭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가치가 급락하면서 보상의 실효성에 대한 불만도 크다.
커뮤니티 내에서는 “루나2.0은 희망고문용 코인”, “루나보다도 무계획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강도 높은 비판이 이어지고 있으며, 거버넌스 투표 참여율은 10% 미만에 머물러 형식적인 분산화라는 지적도 받고 있다.
관련영상 : 루나 2.0 첨부링크
거래소 패턴에도 ‘불안 신호’
일부 고래 지갑 및 재단 관련 지갑에서 대형 거래소로의 이체가 반복되면서, 투자자들은 해당 물량이 시장에서 매도되었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 중반과 2025년 초에 걸쳐 바이낸스, 쿠코인 등 주요 거래소에서 감지된 대량 입금은 커뮤니티에서 ‘또 다른 덤핑’ 가능성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개발 로드맵의 부재와 재단 리더십 불신
루나2.0을 둘러싼 또 다른 핵심 문제는 로드맵의 부재다. 테라폼랩스는 초기 출범 시점에 루나2.0의 생태계 확장 계획과 개발 방향을 발표했지만, 그 이후 공식적인 기술 업데이트나 성과 보고는 극히 드물었다. 커뮤니티에서는 “루나2.0이 과연 무엇을 만들고 있는지조차 알 수 없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특히 루나 사태의 주역이었던 권도형 전 대표가 여전히 루나2.0과 모종의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시장은 출렁이며, 프로젝트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를 무너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전문가 분석: “기술보다 신뢰 회복이 우선”
블록체인 리서치 기관 블록인사이트의 관계자는 “루나2.0은 기술적인 회복보다는 신뢰 회복이 우선되는 프로젝트”라며, “커뮤니티 중심의 투명한 운영이 뒤따르지 않으면 장기 생존은 어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전망: 루나2.0, 다시 부활할 수 있을까?
2025년 2분기부터 테라폼랩스는 루나2.0 생태계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일부 발표하며 다시 한 번 반등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시장과 투자자들의 인식이 바뀌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이 중론이다.
루나2.0이 과거의 그림자를 완전히 지우고 독립된 암호화폐로 생존하려면, 기술적 업그레이드와 함께 신뢰 회복, 커뮤니티 재건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
- 온체인 데이터 출처: Nansen, Terra Station
- 커뮤니티 여론 분석: Reddit(r/TerraLuna), X(구 Twitter) 태그 분석, Telegram
- 거래소 데이터: Binance, KuCoin 입출금 기록(공개 API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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