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2.75%로 인상…물가와 금융안정에 초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6일 기준금리를 연 2.75%로 올리고 앞으로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밝히면서, 통화정책의 무게중심이 경기 부양보다 물가와 금융안정 관리에 더 실리고 있다는 점이 다시 확인됐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번 결정에는 금통위원 7명이 모두 찬성했다. 금통위는 추가 인상의 시기와 속도는 물가 상승 압력의 강도, 경기 개선 흐름, 금융안정 상황을 함께 점검하면서 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금리를 올린다는 것은 시중 자금 조달 비용을 높여 소비와 투자를 다소 식히는 대신, 물가 상승세를 누르고 과도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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