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암호화폐 규제 |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상원 문턱에서 좌초하고 백악관 암호화폐 정책 담당자까지 떠났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포괄적 암호화폐 규제 마련을 이어가겠다고 선을 그었다.
10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SEC 위원장 폴 앳킨스(Paul Atkins)는 최근 워싱턴의 입법 차질에도 포괄적 암호화폐 규제 체계를 만들겠다는 기관의 의지를 거듭 밝혔다. 그는 X(구 트위터)에 물러나는 백악관 암호화폐 위원회 사무국장 패트릭 윗(Patrick Witt)의 노고를 치하하며 “패트릭의 지칠 줄 모르는 리더십이 미국의 암호화폐 지배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을 밀어붙이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고 적었다. 윗과 함께 일해 즐거웠다는 말도 덧붙였다. 앳킨스는 “우리는 SEC에서 싸움을 이어가 미국에 상식적이고 포괄적인 암호화폐 시장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SEC가 추진하는 체계가 윗의 노력을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해 미국을 암호화폐 강국으로 만들겠다는 트럼프의 구상을 구현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번 발언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이 법안은 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사이의 규제 관할을 분명히 하려는 것이다. 법안은 9월 15일 상원 본회의에 오르지 못했다. 절차 장벽인 상원 60표 이상을 넘지 못해서다. 이 때문에 연방 규제 당국이 기존 권한으로 어디까지 명확성을 줄 수 있느냐로 논의의 초점이 옮겨갔다.
앳킨스가 이끄는 SEC는 이미 디지털 자산을 다루는 방식을 고치는 작업을 해 왔다. 앳킨스는 9월 일부 토큰화 주식의 거래를 쉽게 하는 임시 규제 완화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지속 가능한 암호화폐 규제 구조를 만들려면 규칙 제정이 더 필요하다고 짚었다. 반면 윗이 떠나면서 백악관 디지털 자산 정책팀의 지도부는 또 한 번 바뀌었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논의에서 핵심 역할을 한 윗은 임시 백악관 파견이 끝나 자리를 떠났다. 그의 퇴장은 정책팀에서 이어진 여러 고위급 이탈에 뒤따른 것이다.
[기사 핵심 요약]
-앳킨스는 입법 차질과 인사 공백에도 SEC가 포괄적 암호화폐 시장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재확인했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은 9월 15일 상원에서 절차 장벽인 60표를 넘지 못해 본회의에 오르지 못했다.
-앳킨스는 9월 일부 토큰화 주식 거래에 임시 규제 완화를 발표하며 추가 규칙 제정이 필요하다고 짚었고, 윗은 임시 파견이 끝나 백악관을 떠났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