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더리움(ETH)과 비트코인(BTC) ©고다솔 |
이더리움(ETH)이 비트코인(BTC) 대비 2023년 초 수준까지 상대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에서는 이를 저평가 매수 기회로 볼지, 구조적 약세 신호로 해석할지를 놓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6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우토에(Woetoe)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ETH/BTC 비율이 현재 0.027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초 수준과 비슷한 수치로, 2021년 강세장 정점 당시 기록했던 약 0.088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그는 현재 이더리움이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대비 저평가된 상태인지, 아니면 구조적인 경쟁력 약화 국면에 진입한 것인지를 시장이 판단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ETH/BTC 비율 하락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상반된 해석을 낳고 있다. 이더리움이 향후 다시 시장 주도권을 회복할 것으로 보는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진입 기회로 보일 수 있지만, 반대로 시장 자금이 스마트 컨트랙트 생태계보다 비트코인으로 집중되고 있다는 경고 신호로도 해석될 수 있다.
달러 기준 가격 차트 역시 낙관론에 힘을 실어주지 못하고 있다. 트레이딩뷰 분석가 스왈로우아카데미(SwallowAcademy)는 ETHUSDT가 강한 주간 상승 출발 이후 약세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초기 상승세가 지나치게 가팔랐던 만큼 가격 균형을 회복하기 위한 보다 깊은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분석은 시장 구조 붕괴와 함께 가격이 1,774달러 고점 아래로 밀려난 점에 주목했다. 또한 1,723달러 부근을 재시험하는 구간을 매도 진입 영역으로 제시했으며, 1,660달러를 조정 목표 구간의 일부로 언급했다.
매체는 현재 상황이 기회와 위험이 공존하는 구도라고 평가했다. 상대가치 관점에서는 이더리움이 역사적으로 저렴해 보일 수 있지만, 달러 기준 차트에서는 여전히 조정 압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저평가 자산이 반드시 곧바로 반등하는 것은 아니라며, 이더리움 강세론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가치 논쟁보다 먼저 기술적 강세를 회복하고 다시 비트코인을 상회하는 성과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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