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이낸스 © |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전통 주식 시장 진출 선언 단 여드름 만에 수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끌어모으며 월가와 디지털 자산 시장의 경계를 통째로 허물고 있다. 가상자산을 보유한 전 세계 투자자들이 복잡한 환전 절차 없이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한 혁신적 실험이 대성공을 거두면서 전통 금융권의 패러다임마저 흔들리는 양상이다.
6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지난 6월 1일 출시한 ‘바이낸스 주식(Binance Stocks)’ 서비스의 총 운용자산(AUM)이 공식적으로 4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가상자산과 월가 금융 상품이 단일 슈퍼 앱 생태계 안에서 완벽하게 결합한 이 서비스는 출시 단 8일 만에 기록적인 자금을 유입시키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만 매체 본문 중 한 차례 언급된 4,000억 달러라는 수치는 바이낸스 공식 확인 및 소셜미디어 속보치인 4억 달러의 오기로 판단되며, 출시 첫 주 만에 4억 달러를 돌파한 것이 정확한 이정표로 확인된다.
이번 서비스 확장을 통해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본인의 지갑에 보유한 테더(USDT), 유에스디코인(USDC), 바이낸스코인(BNB) 등의 자산을 활용해 미국 주식과 ETF로 포트폴리오를 즉각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 투자자가 주문을 실행하는 순간 바이낸스 시스템이 가상자산을 미국 달러 기반 가치로 자동 전환해 처리하는 매끄러운 거래 환경을 구축한 것이 글로벌 유저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이끌어낸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바이낸스 주식 플랫폼을 이용하는 투자자들은 7,000개 이상의 유망 미국 주식 종목에 제한 없이 접근할 수 있다. 그동안 디지털 자산 시장 내 스테이블코인 형태로 묶여 있던 막대한 유동성이 이번 창구를 통해 월가로 직행할 수 있는 거대한 자금 통로가 개설된 셈이다. 이 같은 자산 다각화의 편의성이 부각되면서 일반 주식뿐만 아니라 전통 금융의 핵심인 ETF 거래량도 동반 폭발하고 있다.
특히 바이낸스는 일반적인 전통 주식 거래 앱과 달리, 장 마감 이후에도 일부 엄선된 종목에 대해 장외 연장 거래(Extended Hours)를 전격 허용하며 차별화를 선언했다.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는 일반 개인 투자자의 접근이 극히 제한되던 시간대이지만, 24시간 내내 멈추지 않는 가상자산 거래 환경에 익숙해진 크립토 트레이더들의 매매 패턴을 정조준해 이들의 거부감을 완벽히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 세계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밤낮 없는 거래 본능을 자극하는 데 성공하면서 바이낸스 주식의 자금 유입 속도는 날이 갈수록 가팔라질 전망이다. 매체와 금융 전문가들은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의 융합 시너지가 이제 막 확인되기 시작한 단계에 불과하며, 향후 주식 매매에 참여하는 투자자층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경우 운용자산 규모가 수십 배 이상 폭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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