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전문가들이 전망한 2026년 말 스페이스X 목표 주가는?

스페이스X(SPCX)/출처: X

▲ 스페이스X(SPCX)/출처: X     ©

 

최근 뉴욕증시에 화려하게 입성한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SPX)가 월가의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향후 주가 폭등 가능성에 불을 지폈다.

 

6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아레테(Arete)는 새로 상장된 스페이스X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하며 월가 최고치인 401달러의 목표주가를 설정하고 본격적인 분석을 시작했다. 아레테의 앤드류 빌 전문가는 스페이스X의 차세대 스타링크 V3 위성이 교외 지역의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서 상당한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기존 고객층을 넘어 주소 가능한 시장을 크게 확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스페이스X가 까다로운 공학적 과제들을 단계별 과제로 나누어 해결하는 동시에 우주 운송과 연결성, 인공지능(AI) 전반에 걸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역량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벨리 펀드 역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를 향해 낙관적인 전망을 더했다. 가벨리 펀드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존 벨턴은 스페이스X를 궁극의 성장주라고 치켜세우며 이 기업이 앞으로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벨턴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페이스X가 대중 시장에서 자리를 잡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장기적으로 매우 흥미로운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위성 인터넷 부문인 스타링크만 해도 지난해 약 75억 달러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창출했으며 매출 성장률은 약 50%, 영업이익(EBIT) 마진은 40%를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스타링크 사업부 하나만으로도 빠른 성장세와 수익성을 고려할 때 엄청난 기업 가치를 뒷받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월가의 눈높이를 뛰어넘는 더 파격적인 전망도 나왔다. 호주의 에이컨 마운트 캐피털 파트너스는 스페이스X의 주가가 공모가인 135달러 대비 약 270% 급등한 5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매체의 앵거스 에이컨은 유통 주식 수가 적다는 점과 엘론 머스크를 비롯한 주요 내부자들이 지분을 계속 보유할 것이라는 기대감, 그리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더불어 강력한 매출 및 이익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믿음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핵심 촉매제라고 짚었다.

 

전문가들은 내부자들의 지분 매각 제한 해제 시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프리덤 캐피털 마켓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제이 우즈는 오는 8월 11일로 예정된 스페이스X의 첫 실적 발표가 매우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규정에 따라 실적 발표 당일 내부자의 20%가 지분을 매각할 수 있게 되며, 만약 주가가 5~10거래일 연속 공모가 대비 30% 이상 높은 수준에서 거래될 경우 추가로 10%의 지분 매각이 허용된다. 이때 기준이 되는 매각 가능 주가는 공모가 135달러에서 30% 상승한 175.5달러다.

 

상장 후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스페이스X는 월가 전문가들로부터 총 4개의 투자의견을 받았으며, 팁랭크스 데이터 기준 평균 목표주가는 235.25달러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접수된 4개의 평가 중 3개는 매수, 1개는 매도 의견으로 월가 전반에서는 스페이스X에 대해 완만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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