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XRP) 가격 하락 속에서도 XRP 레저(XRPL) 활성 계정이 한 달 새 두 배 넘게 늘었다. ©코인리더스 |
리플(XRP) 가격이 한 달간 내리막을 걸으며 시가총액 152억 달러(약 20조 4,592억 원)가 빠졌지만, XRP 레저(XRPL) 블록체인의 활성 계정은 같은 기간 두 배 넘게 늘었다. 시장 모멘텀이 약해졌는데도 네트워크 참여는 오히려 확대돼 가격과 정반대로 움직였다.
11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상 XRPL 활성 계정은 10월 3일 1만 5,678개에서 11월 3일 3만 6,342개로 2만 664개, 약 132% 증가했다. 일간 활성 계정이 한 달 만에 두 배 이상으로 불어났다는 의미다.
같은 기간 XRP 가격은 1.48달러에서 1.24달러로 내렸다. 시총 감소액은 유통량 633억 5,000만 개를 기준으로 산출한 수치다.
송신 계정과 수신 계정이 모두 비슷하게 늘었다. 거래를 받은 고유 주소를 뜻하는 활성 수신 주소는 3만 870개에서 4만 4,451개로 44% 증가했다. 온체인 거래를 보낸 고유 주소인 활성 송신 주소는 1만 5,127개에서 2만 1,432개로 약 41.7% 늘었다. 입금과 출금 양쪽에서 참여 계정이 확대된 것이다.
가격 하락은 매도 압력이 이어지고 있거나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신호로 읽힌다. 반면 활성 계정의 급증은 네트워크와 상호작용하는 참여자가 늘었다는 뜻이다. 다만 활성 계정은 네트워크 참여도를 재는 지표로, 자금 유입 규모는 반영하지 않는다.
핀볼드는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는 별개의 신호도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최대 70% 상승 시나리오까지 거론된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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