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엑스알피(XRP) |
엑스알피(XRP)가 위험 회피 장세 속에서도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 지표는 아직 매도 신호를 유지하고 있어 회복 강도를 시험받는 구간에 들어섰다.
6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XRP는 중동 지정학적 긴장이 커진 상황에서도 1.15달러 부근까지 올랐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는 위험 회피 심리가 여전히 남아 있다. 다만 XRP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의 위험 선호가 소폭 되살아나는 흐름이 나타났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4월 8일 휴전 합의 이후 처음으로 상호 공격을 주고받았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에 양측의 공격이 평화 협상 마무리 의지를 바꾸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지정학적 긴장과 거시경제 불확실성을 함께 주시하고 있다.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월요일 8까지 떨어지며 극단적 공포 구간에 진입했다. 전날 12, 5월 38과 비교해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조심스러운 회복 신호가 나왔다. XRP 무기한 선물 미결제 약정은 평균 24억 4,000만 달러로 늘었다. 직전 수치는 22억 8,000만 달러였다. FX스트리트는 해당 증가가 개인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 다시 진입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XRP 현물 ETF도 완만한 유입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금요일까지 262만 달러가 유입됐고, 5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누적 유입액은 14억 3,000만 달러, 순자산은 9억 2,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기술적 구조는 여전히 약하다. XRP는 50일, 100일, 200일 지수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고 있다.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은 1.33달러,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은 1.41달러에 있다.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은 1.63달러에 놓여 있다. 이 구간은 반등 과정에서 겹겹이 쌓인 공급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매도 신호도 남아 있다. 슈퍼트렌드(SuperTrend) 매도 신호는 1.26달러에 형성돼 있다. 하락 저항 추세선 돌파 지점은 1.52달러 부근이다. 상대강도지수는 일봉 차트에서 32 근처에 머물렀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히스토그램도 0선 아래에서 음수를 기록했다. FX스트리트는 해당 지표들이 하방 압력이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상승 측면에서 첫 저항은 1.26달러 부근의 슈퍼트렌드 장벽이다. 이후 1.33달러와 1.41달러가 더 강한 공급 구간으로 제시됐다. 1.52달러 하락 추세선과 1.63달러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되찾아야 넓은 약세 구조가 완화될 수 있다. 반대로 매도세가 이어지면 XRP는 1.05달러 지지를 다시 시험할 수 있다. 이 경우 핵심 심리선인 1달러에도 압력이 커진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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