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CEO "양자 공격 3년 남았다" 경고에…짐 크레이머, 비트코인(BTC) 매도

양자컴퓨터, 비트코인(BTC), 하락장/AI 생성 이미지

▲ 양자컴퓨터, 비트코인(BTC), 하락장/AI 생성 이미지

 

IBM 최고경영자의 양자컴퓨터 경고에 CNBC 진행자 짐 크레이머(Jim Cramer)가 비트코인(Bitcoin, BTC) 매도 의사를 밝혔다.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에 담을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던 기존 입장을 다시 뒤집었다.

 

8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크레이머는 IBM 최고경영자 아르빈드 크리슈나(Arvind Krishna)의 경고를 언급하며 “나는 비트코인을 팔겠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지지자들이 반대할 수 있다면서도 “크리슈나는 비트코인과 양자컴퓨터를 모두 알고 있다”며 그의 판단을 신뢰한다고 밝혔다.

 

크리슈나는 지난 7월 31일 CNBC ‘매드 머니’ 인터뷰에서 양자컴퓨터가 암호화폐를 보호하는 암호 체계를 무력화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크레이머가 보유 암호화폐의 암호 체계가 언제쯤 뚫릴 수 있는지 묻자 크리슈나는 “3~4년 정도로 생각해야 하며, 그 시점부터는 상당히 불안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크레이머는 “3~4년은 그리 긴 시간이 아니다”라며 “사람들이 해당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양자컴퓨터는 기존 컴퓨터로 풀기 어려운 수학 문제를 처리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 등 암호화폐의 공개키 암호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는 기술로 지목된다. 다만 현재 비트코인 암호 체계를 실제로 뚫을 수 있는 양자컴퓨터는 존재하지 않는다. 구글 연구진은 지난 3월 비트코인 암호 체계 공격에 필요한 장비 규모가 기존 추정보다 약 20분의 1로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지만, 실제 활용까지는 수년이 남았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업계는 양자컴퓨터 공격에 대비한 암호 체계 개발에 착수했다. 비트코인 개발자들은 양자컴퓨터 이후의 전자서명을 지원하는 새로운 주소 형식 등 개선안을 제안했다. 이더리움 연구진도 2020년대 후반까지 양자컴퓨터에 안전한 암호 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크레이머는 비트코인에 대한 입장을 여러 차례 바꿨다. FTX 붕괴 이후 비트코인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지만 2025년 1월에는 “포트폴리오에 보유하기 좋은 자산”이라고 말했다. 당시 스트래티지(Strategy, MSTR) 주식보다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라고 권했던 크레이머는 크리슈나의 3~4년 경고가 나온 뒤 매도로 돌아섰다.

 

[기사 핵심 요약]

-크레이머는 IBM 최고경영자의 양자컴퓨터 경고를 근거로 비트코인을 매도하겠다고 밝혔다.

-크리슈나는 양자컴퓨터가 암호화폐 보안을 위협할 시점을 3~4년 뒤로 제시했다.

-현재 비트코인 암호 체계를 뚫을 양자컴퓨터는 없으며 업계는 양자컴퓨터에 안전한 암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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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CEO "양자 공격 3년 남았다" 경고에…짐 크레이머, 비트코인(BTC)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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