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XRP)     ©

리플의 엑스알피(XRP)가 3달러 돌파를 시도하며 강세 전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기술 지표와 선물 지표가 모두 긍정적 신호를 보내면서 최고 23%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된다.

9월 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XRP는 2.96달러 이상에서 거래되며 3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방향성을 가를 분수령이 되고 있다. 만약 저항선을 뚫는 데 성공한다면 7월 18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3.66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선물 시장도 긍정적 흐름을 보여준다. XRP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OI)은 일요일 73억 7,000만 달러에서 월요일 75억 8,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지난 9월 1일 2.72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한 이후 트레이더들이 포지션을 재정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아랍체인(Arab Chain) 애널리스트는 “OI 안정화와 가격 조정은 재배치 국면을 의미한다”며 시장의 재편을 언급했다.

펀딩비도 상승세다. 9월 2일 0.0047%였던 펀딩비는 현재 0.0083%로 올랐다. 이는 롱 포지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음을 보여주며, 시장 전반의 강세 심리를 뒷받침한다.

기술적으로는 XRP가 주요 이동평균선을 상회하고 있다. 4시간 차트에서 200EMA 2.92달러, 100EMA 2.88달러, 50EMA 2.85달러 위에서 거래되며 긍정적인 구조를 형성했다. 또한 MACD 지표가 매수 신호를 유지하고 있어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다만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수 영역에서 후퇴 조짐을 보이고 있어, 3달러 저항 돌파에 실패할 경우 3.66달러로 가는 길이 지연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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