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과 트론(TRX) 창립자 저스틴 선(Justin Sun) 간의 충돌이 심각한 갈등 국면으로 번지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WLF가 약 1,540억 원(1억 1백만 달러) 상당의 WLFI 토큰을 보유한 지갑을 블랙리스트에 등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이 조치는 프로젝트 거버넌스에 대한 신뢰를 뿌리째 흔들고 있으며, 디파이(DeFi)의 탈중앙성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마저 제기됐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스팟온체인(Spot on Chain)에 따르면, WLF 팀은 지난 9월 5일 WLFI 스마트컨트랙트에서 블랙리스트 기능을 발동해 특정 지갑 주소(0x5AB2…DA74)를 차단했다. 이 지갑은 초기에 약… 더보기
저스틴 선 vs WLF, 1,540억 원 토큰 동결 사태로 디파이 탈중앙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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