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가상자산 압수가 이뤄졌다. 런던 경찰청이 지난 7년간의 국제 자금 세탁 수사를 통해 비트코인(BTC) 6만 1,000개를 몰수했으며, 이는 시가 약 74억 3,000만 달러(약 10조 3,677억 원)에 달한다.
이 사건의 핵심 인물은 중국 국적의 치안 즈민(Zhimin Qian·47)으로, ‘야디 장(Yadi Zhang)’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 런던 사우스워크 형사법원은 지난 9월 29일(현지시간), 치안이 ‘범죄수익법(Proceeds of Crime Act)’ 위반 혐의를 인정함에 따라 유죄 판결을 내렸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녀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중국 본토에서 12만 명 이상의 투자자들을 상대로 대규모 금융 사기를 벌였고, 범죄 수익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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