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294.85달러→90달러…금리·경쟁·규제 3중 악재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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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SOL) 이미지   ©코인리더스

 

솔라나(SOL)가 2025년 1월 18일(현지시간) 사상 최고가 294.85달러를 찍은 뒤 약 90달러까지 내려와 1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발자와 대형 금융사의 유입,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라는 호재가 이어졌지만 고금리와 경쟁 심화, 규제 불확실성이 겹치며 반등의 발목을 잡고 있다.

 

11월 7일(현지시간) 투자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솔라나는 이더리움(ETH)처럼 코인 보유량과 예치량을 기반으로 거래를 검증하는 지분증명(PoS) 블록체인이다. 비트코인(BTC)과 달리 채굴로 발행할 수 없고, 블록체인에 묶어 두고 이자 성격의 보상을 받는 스테이킹과 스마트 콘트랙트(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계약 프로그램)에 쓰인다. 스마트 콘트랙트는 탈중앙화 앱 개발과 실물자산 토큰화의 토대가 된다.

 

솔라나는 거래를 검증하기 전에 시간 기록(타임스탬프)을 먼저 찍는 자체 역사증명(PoH) 방식으로 이더리움보다 훨씬 빠르게 거래를 처리한다. 솔라나 레이어1(L1) 블록체인의 처리 속도는 초당 1,000~3,700건으로, 이더리움 L1의 15~30건을 웃돈다. 이 속도에 끌린 개발자가 몰리면서 솔라나는 이더리움에 이은 개발자 중심 블록체인 2위 자리를 차지했다.

 

대형 금융사들도 솔라나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Circle)을 비롯해 비자(Visa), 페이팔(PayPal), 스트라이프(Stripe)가 솔라나를 쓴다. 용도는 스테이블코인 송금 정산, 실물자산 토큰화, 신규 암호화폐 발행, 자체 거래 처리 속도 개선이다. 생태계가 커질수록 거래 수수료를 내려는 토큰 수요가 늘어 솔라나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구조다. 2025년 미국과 캐나다에서 출시된 첫 현물 가격 추종 ETF도 기관 투자자를 끌어들일 변수로 꼽힌다.

 

다만 하방 압력도 만만치 않다. 높은 금리와 국채 수익률이 이어지면 이자가 없는 암호화폐 같은 위험자산의 상대적 매력이 떨어져 투자 자금이 빠져나간다. 경쟁 구도에서는 거래를 묶어 이더리움 메인 체인 밖에서 빠르게 처리하는 이더리움 레이어2(L2) 솔루션을 앞서야 하고, 카르다노(ADA)와 폴카닷(DOT) 같은 경쟁 블록체인도 따돌려야 한다.

 

규제 환경도 변수다.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이 힘을 잃을 수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명확한 규제 체계 마련도 늦어질 수 있다. 이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클래리티법(CLARITY Act)은 올해 상원 표결에서 부결됐다.

 

더모틀리풀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다시 조금씩 사들이면 비트코인과 이더(ETH)는 향후 1년 안에 오를 수 있다고 짚었다. 다만 솔라나 같은 소형 토큰은 더 험난한 오르막길을 만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고자는 현재의 난관이 암호화폐 겨울을 연장할지 확신하기 어렵다며, 솔라나가 1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더라도 지금은 멀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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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SOL) 294.85달러→90달러…금리·경쟁·규제 3중 악재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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