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암호화폐 거래세 대폭 인상…해외 거래소 세율 5배↑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2025년 8월 1일부터 암호화폐 거래 관련 세율을 대폭 인상한다고 밝혔다.

자국 내 거래소에서의 암호화폐 판매 시 거래세는 기존 0.1%에서 0.21%로 약 2배 증가하며, 해외 거래소를 통한 거래 시 세율은 기존 0.2%에서 1%로 5배나 급증한다.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 투자 증가로 인한 세수 확보와 국내 자본의 해외 유출 방지를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암호화폐 구매자에게 부과되던 부가가치세(VAT)는 전면 폐지되지만, 암호화폐 채굴사업자에 대한 VAT는 기존 1.1%에서 2.2%로 인상된다.

인도네시아 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토코크립토는 정부의 이번 세제 개편을 환영하면서도, 업계 혁신을 지속하기 위한 추가적인 재정적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세율 인상이 암호화폐 거래 및 투자 환경에 미칠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분석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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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킬러(코킬 분석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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