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만에 2%대로 내려오면서, 최근 물가 불안을 키웠던 에너지와 먹거리 가격의 급등세가 다소 진정된 것으로 나타났다.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2026년 7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77(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8%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월 2.2%, 4월 2.6%를 거친 뒤 5월 3.1%, 6월 3.2%로 두 달 연속 3%대를 보였지만, 7월 들어 다시 2%대로 내려왔다. 이번 둔화의 가장 큰 배경은 국제유가 하락과 정부의 석유 최고가격제 운영이다. 석유류 가격은 7월 15.5% 올라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6월의 24.7%와 비교하면 상승 폭이 크게 줄었다. 물가를 끌어올린 정도를… 더보기
7월 소비자물가 2%대 하락, 석유 최고가격제 효과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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