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10억 개 풀렸다! 거시경제 악재까지 겹치며 XRP 가격 하락

엑스알피(XRP), 암호화폐 하락/AI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암호화폐 하락/AI 생성 이미지     ©

 

거시경제발 위험회피와 10억 개 물량 해제 부담이 맞물리면서 엑스알피(XRP, 리플)가 1.04달러 지지선 시험대에 올랐다.

 

8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XRP는 24시간 동안 1.60% 하락한 1.06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1.01% 감소한 가운데 XRP는 비트코인(Bitcoin, BTC)의 움직임을 따라가며 시장 평균보다 큰 낙폭을 기록했다.

 

시장 약세의 주요 원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발언이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물가상승률 2% 목표 달성 의지를 강조하면서 금리 전망에 민감한 암호화폐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유럽연합 암호화폐 규제법 미카(MiCA) 관련 승인이라는 긍정적인 규제 소식도 거시경제 불안을 상쇄하지 못했다.

 

리플이 매월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에스크로 물량 해제도 부담을 더했다. 8월 1일 자동으로 잠금 해제된 물량은 10억 개로, 당시 가격을 기준으로 약 10억 6,000만달러 규모다. 통상 해제 물량 대부분이 다시 에스크로에 예치되기 때문에 시장에 이미 반영된 반복 이벤트로 평가되지만, 투자심리가 취약한 상황에서는 잠재적인 공급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기술적으로 XRP는 주요 지수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고 있으며,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1.13달러가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봉 상대강도지수는 41.33으로 약세 모멘텀을 나타냈지만 아직 과매도 영역에는 진입하지 않았다. 1.04달러를 지키면 1.04~1.10달러 구간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있지만, 지지선이 무너지면 0.90달러까지 하락할 위험이 있다.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스팟(현물) 매수량 증가와 함께 1.10달러 위에서 확실한 종가를 형성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 

리플 10억 개 풀렸다! 거시경제 악재까지 겹치며 XRP 가격 하락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