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RP(리플)     ©

리플의 엑스알피(XRP)가 3달러 지지선에서 방향성을 두고 분수령에 섰다. 단기적으로 3.05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랠리의 촉매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XRP가 3.05달러 저항선을 넘어설 경우 3.6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대로 2.80달러까지 조정 후 2.90달러 반등에 성공할 경우에도 같은 목표가 제시됐다.

현재 XRP는 7월 말 이후 랠리를 억눌러온 하락 추세선과 맞서고 있으며, 피보나치 되돌림 지표 역시 3.05달러를 핵심 저항선으로, 2.80달러를 강력한 지지선으로 지목한다. 두 가격대는 단기 매매 전략의 분기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은 ETF 승인 기대감 속에 활기를 되찾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XRP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9월 7일 73억 7,000만 달러에서 11일 81억 5,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기관과 개인 투자자 모두 XRP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도 시점 XRP는 3.03달러에 거래되며 하루 1% 이상, 주간 기준 8% 넘게 올랐다.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 3.02달러와 200일 SMA 2.52달러 위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되고 있어 중기적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3.5로 중립 구간에 머물며 과매수·과매도 신호 모두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XRP가 3.05달러를 돌파해 랠리를 이어갈지, 아니면 지지선 붕괴로 하락세를 겪을지가 단기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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