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크립토 납치’ 확산…920만달러 요구 일당 7명 기소

프랑스에서 암호화폐 업계 종사자의 부모를 납치·감금한 뒤 폭행 장면을 촬영하고, ‘920만달러(약 137억4,572만원)’를 요구한 일당 7명이 기소됐다. 수사당국은 최근 프랑스 전역에서 급증하는 ‘크립토 납치’ 범죄를 겨냥해 조직망을 좁히고 있다.

프랑스 오트사부아(Haute-Savoie) 지역 경찰은 피해자 부부가 강력 테이프로 결박된 채 폭행을 당했고, 은퇴한 의사인 남성은 머리에 상처를 입었으며 아내는 커터칼로 등을 여러 차례 베였다고 현지 매체 르 도피네 리베레(Le Dauphiné Libéré)에 밝혔다. 가해자들은 범행 과정 전반을 영상으로 남기며, 돈이 지급되지 않으면 폭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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