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하락 |
이란이 미국의 평화 제안을 거부하면서 중동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이 일제히 하락하며 투자 심리가 빠르게 위축됐다.
3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이란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행정부의 평화 협상안을 거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 전반에 강한 매도 압력이 형성됐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매도세로 6만 6,000달러까지 하락했고,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엑스알피(XRP) 등 주요 가상자산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투자 심리 지수는 26을 기록하며 공포 구간에 진입했고, 24시간 동안 발생한 청산 규모는 4억 4,770만 달러에 달했다.
이번 하락은 미국의 중재 시도가 무산되며 무력 충돌 가능성이 부각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긴장 완화를 위해 제안한 협상안을 이란이 거부하면서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됐다. 이에 따라 기관 자금 유출도 확대되며 목요일 하루 동안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1억 7,120만 달러,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9,25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주요 자산별 약세 흐름도 뚜렷하다. 이더리움은 1,994.1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시릴XBT(CyrilXBT)는 1,750달러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1,400달러에서 1,500달러 구간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제시했다. 솔라나(Solana, SOL)는 83.27달러까지 하락했으며,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TD 순차 지표상 매수 신호가 포착돼 단기 반등 가능성을 언급했다. XRP는 1.33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시장 흐름에 연동된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밈코인 시장 역시 하락 압력을 피하지 못했다.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0.08997달러, 시바이누(Shiba Inu, SHIB)는 0.055766달러까지 하락하며, 투자 심리 위축의 영향을 받았다. 레나트 스나이더(Lennaert Snyder)는 비트코인이 주간 저점인 6만 7,36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면서 하락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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