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완전한 항복" 압박에…비트코인(BTC) 가격 ‘여동’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비트코인(Bitcoin, BTC)/AI 생성 이미지

▲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비트코인(Bitcoin, BTC)/AI 생성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이란 경고가 암호화폐 시장을 흔들었다. 비트코인(Bitcoin, BTC)과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상승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엑스알피(XRP)는 하락했다. 비트코인의 단기 바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분석도 나왔다.

 

8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0.57% 오른 6만 3,470.28달러를 기록했다. 도지코인은 0.29% 상승한 0.0702달러로 집계됐다. 솔라나(Solana, SOL)는 0.18% 오른 73.11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0.76% 내린 1,853.52달러에 머물렀다. XRP는 0.48% 하락한 1.07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장중 6만 4,020달러까지 오른 뒤 6만 2,000달러 부근으로 밀렸다. 최근 24시간 동안 2억 4,000만달러가 넘는 암호화폐 포지션이 청산됐다. 숏 포지션 투자자의 손실이 롱 포지션 투자자보다 컸다. 비트코인 미결제 약정은 1.93% 증가했다. 매체는 가격과 미결제 약정의 동반 상승을 신규 매수세 유입 신호로 설명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0.79% 감소한 2조 2,000억달러로 집계됐다.

 

암호화폐 관련주도 상승했다. 스트래티지(Strategy, MSTR)는 1.69% 올랐다.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BMNR)는 0.81% 상승했다. 스트래티지는 1억 50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각했다고 공개했다.

 

뉴욕증시는 거래 첫날 사상 최고권으로 뛰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693.38포인트, 1.32% 오른 5만 3,178.41로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48% 상승한 7,600.50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13% 오른 2만 5,913.90을 기록했다. 트럼프는 주말로 예정됐던 이란 공습을 취소하고 협상 재개에 나섰다. 이란은 미국과 직접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주장을 부인했다. 트럼프는 이란 협상단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이중적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선택지는 합의와 완전한 항복뿐이다”라고 경고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비트코인의 적응형 매도 위험 비율이 과거 매집 구간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해당 지표는 시장의 전반적인 매도 압력을 측정한다. 크립토퀀트는 “과거 약세장 후반부에 나타났던 구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인 위험 대비 수익 전망은 개선됐지만 단기 바닥이 이미 형성됐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겸 트레이더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이더리움이 1,800달러를 지키고 2,000달러 장벽을 돌파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에는 2,300달러 이상까지 빠르게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은 상승했지만 이더리움과 XRP는 하락했다.

-트럼프는 이란에 합의 또는 완전한 항복을 선택하라고 경고했다.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의 장기 위험 대비 수익 전망이 개선됐지만 단기 바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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