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 BTC)이 디지털 금으로 자리 잡은 뒤 암호화폐 시장의 다음 승부처가 결제와 인공지능(AI) 상거래로 이동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스테이블코인이 일상 결제와 송금은 물론 기계 간 거래까지 담당할 핵심 금융 인프라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7월 17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base Global, COIN)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은 기업가 니킬 카마트(Nikhil Kamath)의 팟캐스트에서 암호화폐 산업의 최대 기회가 투기성 거래를 넘어 세계 금융시스템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재구축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다”며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 됐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 수단을 맡았다면 블록체인 결제 인프라의 중심에는 스테이블코인이 있다는 설명이다. 암스트롱은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활용 사례 가운데 하나라며, 빠른 결제 처리와 낮은 거래 비용, 세계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을 강점으로 꼽았다. 일상 결제와 해외 송금, AI 기반 거래에서는 비트코인보다 스테이블코인이 주도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했다.
암스트롱은 AI 에이전트와 기계가 직접 상품과 서비스를 거래하는 기계 간 상거래에서도 스테이블코인이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기존 금융망과 달리 시간과 국경의 제약 없이 소액 거래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AI 상거래의 결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암호화폐 채택을 이끄는 중심축도 단순 매매에서 실제 금융 인프라와 AI 기반 상거래, 세계 자산의 토큰화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솔라나(Solana, SOL), 코인베이스가 육성한 베이스(Base)는 암호화폐의 실질적인 활용 계층을 구축할 주요 네트워크로 거론됐다. 개발자들은 해당 네트워크에서 투기성 토큰 발행을 넘어 대출과 결제, 자본 조달, 토큰화 자산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암스트롱은 비트코인이 핵심 가치 저장 자산으로 남는 동안 해당 블록체인들이 금융 서비스와 AI 응용 프로그램의 기반을 담당할 것으로 봤다.
규제 명확성도 기관 참여를 확대할 핵심 조건으로 지목됐다. 암스트롱은 주요 시장에서 암호화폐 규제가 구체화되면서 기관의 시장 진입이 빨라졌다며 미국 의회가 수개월 안에 포괄적인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을 진전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각국에는 달러 기반 디지털자산에만 의존하지 말고 자국 법정화폐를 기반으로 규제받는 스테이블코인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 핵심 요약]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 수단으로 성공해 디지털 금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스테이블코인은 일상 결제와 송금, AI 기반 기계 간 상거래를 담당할 핵심 인프라로 제시됐다.
-이더리움과 솔라나, 베이스는 결제와 대출, 자산 토큰화를 구축할 주요 블록체인으로 거론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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