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위브(CRWV) 채권 수익률 15%"…빅테크 실적 앞 AI 투자 신중론 확산

미국 기술주, 매그니피센트 7, 인공지능(AI), 하락장/AI 생성 이미지

▲ 미국 기술주, 매그니피센트 7, 인공지능(AI), 하락장/AI 생성 이미지     

 

시장 분석가 댄 나일스(Dan Niles)는 에이전틱 AI 덕에 AI 시장이 정점을 찍지 않았다고 보면서도 몇 주째 현금 비중을 늘리고 신중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10월 26일(현지시간) 경제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댄 나일스는 에이전틱 AI를 이유로 인공지능(AI) 시장이 정점을 지나지 않았다고 본다. 그럼에도 그는 몇 주 동안 투자자들에게 현금을 더 들고 조심하라고 권해 왔다. 그의 신중론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FT)와 알파벳(Alphabet, GOOGL), 아마존(Amazon, AMZN)의 실적 발표를 며칠 앞두고 나왔다. 반도체주는 이미 시장보다 빠르게 내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지난주 3.2% 내렸고 S&P500은 0.5% 내렸다.

 

나일스는 에이전틱 AI가 추론보다 토큰을 10~100배 더 쓴다고 설명한다. 그는 지금의 재평가를 1997~1998년 인터넷 조정에 견준다. 그 뒤에는 랠리가 왔다. 그는 X(구 트위터)에 “요약하면 에이전틱의 등장 때문에 이것이 정점이라고 믿지 않는다”고 썼다. 그래도 시장이 두 가지를 다시 가격에 반영한다고 본다. 부채와 주식 시장 모두에서 자금 조달이 비싸지고 있고 AI 전문 기업의 성장이 둔화한다는 것이다.

 

부채 시장의 사례는 코어위브(CoreWeave, CRWV)다. 이 회사는 6월 만기 2032년 무담보 채권 12억 5,000만달러를 표면금리 9.625%에 팔았다. 이 채권의 수익률은 이달 약 15%에 이르렀고 코어위브 주가는 지난주 기준 10월 초 이후 36% 내렸다. 코어위브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Meta, META)에 컴퓨팅 용량을 빌려주므로 이 자금난은 빅테크 AI 공급망 안에 있다. 성장 쪽에서는 앤트로픽(Anthropic)의 분기 매출 성장률이 2분기 145%에서 3분기 45%로 둔화했다고 나일스는 짚었다.

 

나일스는 정치 위험도 꼽는다. 미국 양당이 데이터센터 모라토리엄에 동의하는 듯하며 중간선거 뒤 더 나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12월 분기 클라우드 성장 가이던스에 악영향을 줄까 걱정한다. 호주의 넥스트디씨(NextDC)는 이 위험이 얼마나 빨리 주가에 닿는지 보여 준다. 지역 사회 반대에 따른 전력 지연으로 가이던스를 내린 뒤 10월 21일 주가가 39.5% 내렸다. 미국에서는 아마존이 버지니아주 라우던 카운티 4억 2,700만달러 캠퍼스의 데이터센터 건물 4개 계획을 접었다. 데이터센터 워치(Data Center Watch)에 따르면 4~6월 반대가 막거나 늦춘 미국 프로젝트는 680억달러어치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은 10월 28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결정 몇 시간 뒤 장 마감 후 실적을 낸다. 아마존은 10월 29일이다. 나일스는 이들 주가가 설비투자와 비용, 현금 흐름, 자금 조달 필요성에 대한 발언에 달렸다고 본다. 그는 “9월 분기에 매우 강한 성장을 냈는데도 데이터센터 모라토리엄이 12월 분기 클라우드 성장 가이던스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지 걱정한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각도 있다. 전 비트멕스(BitMEX) CEO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AI 구축이 폭락으로 끝날 것으로 보고 펀드스트랫(Fundstrat)의 톰 리(Tom Lee)는 AI 매도가 거의 끝났다고 말한다.

 

[기사 핵심 요약]

-나일스는 에이전틱 AI가 추론보다 토큰을 10~100배 쓴다며 지금이 정점이 아니라고 보면서도 현금 비중 확대와 신중을 권했다.

-그는 자금 조달 비용 상승과 AI 기업 성장 둔화를 근거로 코어위브 채권 수익률 약 15%와 앤트로픽 분기 매출 성장률 145%에서 45%로의 둔화를 들었다.

-데이터센터 모라토리엄 위험이 12월 분기 클라우드 가이던스에 부담이 될 수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은 10월 28일, 아마존은 29일 실적을 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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