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블록체인, 토큰화, 금융 시장/AI 생성 이미지 |
블록체인 기술이 전통적인 증권 시장의 역사를 이전과 이후로 명확히 갈라놓으며 기존 금융 시스템의 근간을 새롭게 재편하고 있다.
3월 16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화이트비트(WhiteBIT) 최고경영자 볼로디미르 노소브(Volodymyr Nosov)는 기고문을 통해 토큰화 기술이 주식 시장의 철학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 노소브는 지난 3년 동안 증권 시장이 토큰화에 집중해 왔으며 이제는 전 세계 금융 허브들이 앞다툽 이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소브는 기존 주식 시장의 가장 큰 한계로 평일 특정 시간대에만 제한된 거래 모델을 지적했다. 현재 시스템에서는 주말이나 공휴일에 정산이 중단되어 자금이 며칠씩 묶이는 비효율이 발생한다. 반면 토큰화된 시장은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며 거의 즉각적인 정산이 이루어져 그동안 유휴 상태로 방치되었던 막대한 자본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미 세계 유수의 금융 기관들은 이러한 변화를 전략에 반영하고 있다. NYSE는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을 결제 수단으로 활용해 ETF와 토큰화된 주식을 24시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런던증권거래소도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첫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블록체인은 모든 자산의 이동과 거래 내역을 디지털 장부에 기록함으로써 조작이나 운영상의 오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투명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토큰화의 또 다른 핵심 이점은 개인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분할 소유다. 과거 기관 투자자들의 전유물이었던 고가의 우량주를 소수점 단위로 쪼개서 구매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시장의 유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노소브는 규제 당국의 태도 변화도 이러한 흐름을 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U는 2022년부터 블록체인 기반 거래 인프라를 테스트할 수 있는 규제 샌드박스를 운영 중이며 독일과 프랑스 등 주요국들도 블록체인 기반 증권의 법적 지위를 인정하기 시작했다.
통계 지표도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한다. 센토라(Sentora)와 DL 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토큰화된 주식 시장 규모는 이미 1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2025년 초 3,200만 달러 수준이었던 이 시장은 불과 1년 만에 약 3,000%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McKinsey & Company는 2030년까지 비트코인(Bitcoin, BTC)과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토큰화 자산의 시가총액이 최대 2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18조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낙관적인 견해를 내놓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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