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발 휴전 파기 논란에 유가 다시 들썩… 이더리움 2210달러 저항선 뚫어낼까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

 

미국과 이란의 임시 휴전 합의로 가상자산 시장에 훈풍이 불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ETH)의 미결제 약정이 급증하고 상승 모멘텀을 탔으나, 휴전 위반 논란이 새롭게 불거지며 단기 저항선 돌파를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4월 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 소식에 힘입어 2,200달러 위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이더리움의 미결제 약정은 1,400만 개로 껑충 뛰었다. 이는 지난 3월 28일 주말까지 155만 개가량 감소했던 파생상품 시장의 위축세를 벗어나 확연한 회복세로 돌아선 수치다. 테이커 매수 매도 비율이 상승하며 롱(매수) 포지션 트레이더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달 초부터 공매도 청산 물량이 매수 청산을 압도해 점진적인 강세장 전환을 시사한다.

 

하지만 긍정적인 지표에도 불구하고 시장에는 다시 신중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수요일 성명을 통해 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속적인 공격과 이란 영공을 침범한 무인기 사건을 거론하며 미국이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미국에 대한 깊은 역사적 불신은 그들의 반복적인 약속 위반에서 비롯되었다며, 현재 상황에서 양자 간 휴전이나 협상은 불합리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란의 강력한 반발에 따라 중동의 긴장감이 재점화되면서, 배럴당 91달러까지 떨어졌던 미국 유가는 96달러 선으로 다시 반등했다. 지난 한 달 동안 유가 상승이 대형 가상자산들의 가격 상승을 억눌러온 핵심 요인이었던 만큼, 이더리움의 추가적인 반등에도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일간 차트 기준 이더리움은 2,214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2,110달러 부근의 20일 지수이동평균선과 2,152달러의 50일 지수이동평균선 위에서 단기 강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는 58을 기록하며 상승 쪽에 무게를 싣고 있으나,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가 80을 웃돌며 과매수 상태를 나타내고 있어 본격적인 추가 랠리 이전에 단기 조정이나 숨 고르기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을 암시한다.

 

현재 이더리움은 2,210달러의 단기 저항선을 넘어서는 데 고전하고 있다. 이 구간을 완벽히 돌파하면 2,388달러의 수평 장벽과 2,392달러의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형성한 촘촘한 매물대에 진입하며, 이를 뚫어낼 경우 2,746달러를 거쳐 3,411달러까지 상승로가 열린다. 반면 하락 시에는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2,152달러와 2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2,110달러 부근이 1차 지지선 역할을 하며, 이 방어선이 무너질 경우 1,911달러와 1,741달러, 나아가 1,524달러와 1,404달러까지 순차적으로 밀려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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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발 휴전 파기 논란에 유가 다시 들썩… 이더리움 2210달러 저항선 뚫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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