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
가상자산 인프라 기업 비트마인(Bitmine)이 이더리움(Ethereum, ETH) 보유량을 대폭 확대하며 기업 중심의 자산 비축 경쟁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 대규모 물량이 기업 재무로 편입되면서 시장 수급 구조에도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3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 닷컴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 아메리칸(NYSE American)에 상장된 비트마인은 최근 이더리움 보유량을 466만ETH 수준까지 늘리며 총 자산 1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로써 비트마인은 이더리움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 재무 주체이자 스트래티지(Strategy)에 이어 글로벌 가상자산 재무 기업 2위로 올라섰다.
토마스 리(Thomas Lee) 회장은 최근 가격 조정 국면을 활용해 이더리움을 집중적으로 매입해 왔다. 그는 이더리움의 기술적 가치와 네트워크 활용도가 현재 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공격적인 매집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비트마인이 보유한 물량은 전체 공급량의 약 3.81%에 해당하며, 장기적으로는 5% 확보를 목표로 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자산 운용 방식도 주목된다. 비트마인은 보유한 이더리움 가운데 약 300만ETH 이상을 스테이킹에 활용하며 연간 약 1억 8,000만 달러 규모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미국 내 검증인 네트워크를 통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으며, 전량 스테이킹이 이뤄질 경우 연간 수익은 2억 7,000만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더리움 외에도 비트마인은 비트코인(Bitcoin, BTC)과 현금 자산, 그리고 전략적 지분 투자를 병행하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단순 보유를 넘어 수익 창출형 재무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에서는 비트마인의 공격적인 자산 축적이 유통 물량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기업 재무에 장기적으로 묶이는 물량이 늘어날수록 시장 내 실질 공급은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는 향후 가격 상승 압력을 키우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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