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에너지 위기 대응 재정 남발 경고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유로존 각국에 에너지 위기 대응을 이유로 재정을 과도하게 풀지 말라고 경고했다. 각국의 지원책이 지나치게 넓고 오래 지속되면 물가를 다시 자극할 수 있고, 그만큼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결정도 더 매파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뜻이다.라가르드 총재는 22일 키프로스 니코시아에서 열린 유로그룹 회의 뒤 에너지 가격 급등에 대한 재정 대응은 일시적이고, 선별적이며, 맞춤형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일시적이라는 것은 지원이 위기 국면에 한정돼야 한다는 뜻이고, 선별적이라는 것은 모든 국민에게 일괄 지원하기보다 꼭 필요한 계층과 산업에 좁혀야 한다는 의미다. 맞춤형이라는 표현에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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