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111달러 돌파에 커지는 전쟁 공포, 비트코인 1만 달러까지 추락할까

비트코인(BTC), 유가 하락/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유가 하락/챗GPT 생성 이미지     ©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격화되며 국제 유가가 111달러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물류 및 경제에 초비상이 걸린 가운데,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최악의 경우 1만달러까지 폭락할 수 있다는 섬뜩한 경고가 나와 시장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4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개전 36일 차를 맞은 미국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원유 가격(Oil price)이 하루 만에 11% 이상 치솟으며 11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6년 만에 발생한 최대 일일 상승 폭으로,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 부분 폐쇄에 이어 바브엘만데브 해협(Bab el-Mandeb Strait)마저 봉쇄될 수 있다는 극도의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다.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20%를 책임지는 호르무즈 해협의 차질은 이미 공급 부족과 운임 상승을 촉발했다. 설상가상으로 아랍 국가들이 지지한 호르무즈 해협 무력 개방을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마저 러시아, 중국, 프랑스의 거부권(Veto) 행사에 가로막혀 무산되었다. 에너지 애스펙츠(Energy Aspects)의 설립자 암리타 센은 금융 시장이 실제 시장 곳곳에서 나타나는 극심한 공급 부족 현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운은 홍해와 아덴만, 수에즈 운하를 잇는 핵심 항로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으로 뻗어가고 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매일 600만 배럴의 원유와 글로벌 무역의 12%가 통과하는 이 해협의 폐쇄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위협했다. 이곳이 막힐 경우 선박들은 아프리카 희망봉(Cape of Good Hope)으로 우회해야 하며, 이로 인해 운송 기간이 10일에서 15일가량 늘어나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Inflation)을 극심하게 부추길 전망이다.

 

이러한 지정학적 긴장과 거시 경제의 충격은 가상자산 시장을 강하게 짓누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강력한 타격을 시사하자 비트코인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며 크게 흔들렸다.

 

전문가들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각국 가계 예산을 압박함에 따라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현재의 지정학적 압력이 지속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1만달러라는 치명적인 바닥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트레이더와 기업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 

유가 111달러 돌파에 커지는 전쟁 공포, 비트코인 1만 달러까지 추락할까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