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마존(AMZN), 인공지능(AI)/AI 생성 이미지 |
현금흐름 악화 우려로 이틀 새 6% 가까이 밀렸던 아마존(Amazon, AMZN)에 월가의 러브콜이 날아들었다. 필립증권(Phillip Securities)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성장 가속을 근거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를 330달러로 높였다.
11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아마존 주가는 이날 프리마켓에서 1% 올랐다. 필립증권이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아마존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320달러에서 330달러로 올린 영향이다.
필립증권의 헬레나 왕(Helena Wang) 애널리스트는 AWS의 성장 가속을 핵심 근거로 꼽았다. AWS의 3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39.3% 늘어난 약 460억 달러로, 6분기 연속 성장 속도가 빨라지며 5년 가까이 만에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아직 매출로 인식되지 않은 계약 물량인 AWS 수주잔고는 1년 새 189% 급증한 5,780억 달러에 이르렀다. 필립증권은 아마존의 2027년 매출 전망치를 2%, 조정 지배주주 순이익 전망치를 3% 높였다.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가 계속될 것이라는 판단에 2027년 설비투자 전망치도 3% 올렸다.
아마존 주가는 앞서 이틀 동안 254.6달러에서 240.35달러로 약 5.6% 떨어졌다. 30일 실적 발표 이후의 하락은 막대한 AI 인프라 투자와 잉여현금흐름 악화, 그리고 중간값이 월가 기대에 소폭 못 미친 4분기 매출 전망에 대한 우려가 겹친 결과였다. 이날 프리마켓 반등에도 주가는 급락 전 종가보다 약 4.6% 낮은 수준이다. 직전 정규장 거래량은 1억 500만 주로, 실적 발표 전인 29일 8,520만 주보다 23% 늘었다.
현금흐름 부담은 분명하다. 아마존은 3분기 영업이익 281억 달러, 사상 최고 영업이익률 13.9%를 기록했지만, 최근 12개월 잉여현금흐름은 1년 전 148억 달러 유입에서 424억 달러 유출로 돌아섰다. 인프라 투자 확대가 주된 원인이다. 아마존은 2026년 현금 설비투자 전망치 약 2,200억 달러를 유지했고, 2027년에는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필립증권은 아마존이 여러 AI 모델을 지원할 수 있는 데다 자체 개발 칩인 그래비톤(Graviton)과 트레이니엄(Trainium), 주요 AI 개발사들과의 협력을 갖춰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AI와 클라우드 수요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 잉여현금흐름 압박에도 인프라 투자를 이어갈 근거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기사 핵심 요약]
-필립증권은 아마존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를 320달러에서 330달러로 상향했으며, 아마존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1% 올랐다.
-AWS의 3분기 매출은 39.3% 늘어난 약 460억 달러로 6분기 연속 성장 속도가 빨라졌고, 수주잔고는 189% 급증한 5,780억 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의 최근 12개월 잉여현금흐름은 424억 달러 유출로 돌아섰지만, 필립증권은 AI와 클라우드 수요의 높은 가시성이 인프라 투자를 뒷받침한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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