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대기열 폭발…수수료 전쟁 시작하나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블록이 가득 차면 거래가 멈추는 대신 다음 블록의 공간을 차지하려는 실시간 수수료 경쟁이 시작된다.

 

7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 블록의 최대 용량은 400만가중치단위다. 비트코인 코어(Bitcoin Core) 노드는 기본적으로 약 300MB의 메모리풀을 운영하며 미확정 거래를 최대 336시간 보관한다. 월요일 오전 8시 기준 메모리풀에는 약 9만 617건의 미확정 거래가 대기했다.

 

채굴자는 거래 접수 순서가 아닌 수수료와 거래 데이터 크기, 다른 거래와의 연결 관계를 따져 블록에 담을 거래를 고른다. 핵심 기준은 가상바이트당 사토시(sat/vB)다. 더 높은 수수료를 제시한 거래가 우선 처리되면서 먼저 전송한 거래가 나중에 보낸 거래보다 늦게 확정될 수 있다.

 

수수료는 송금액보다 거래 데이터 크기에 따라 결정된다. 거래 구조가 비슷하면 50달러 송금과 500만달러 송금도 같은 조건에서 경쟁한다. 비트코인 블록은 평균 약 10분마다 생성되지만 신규 거래가 계속 유입돼 앞서 제시된 수수료로는 예상 시간 안에 확정되지 않을 수 있다.

 

장시간 멈춘 거래는 수수료 대체(RBF)나 자식 거래로 부모 거래 수수료 올리기(CPFP)를 이용해 처리 순위를 높일 수 있다. RBF는 미확정 거래를 더 높은 수수료의 새 거래로 교체한다. CPFP는 미확정 거래의 출력값을 사용하는 새 거래에 높은 수수료를 붙여 두 거래가 함께 처리되도록 유도한다. 일부 채굴풀은 미확정 거래의 우선 처리를 요청하는 거래 가속 서비스도 제공한다.

 

비트코인 코어 31.0은 연결된 미확정 거래를 묶어 수수료율에 따라 관리하는 클러스터 메모리풀을 도입했다. 기본 한도는 64개 거래와 101kB의 가상 크기다. 거래 선별과 퇴출, 전파 효율은 개선하지만 블록 최대 용량인 400만가중치단위는 바뀌지 않는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 블록이 가득 차면, 높은 수수료를 제시한 거래부터 처리되는 실시간 경쟁이 벌어진다.

-비트코인 코어 노드의 기본 메모리풀 용량은 약 300MB이며 미확정 거래는 최대 336시간 보관된다.

-지연된 거래는 수수료 대체와 자식 거래로 부모 거래 수수료 올리기, 거래 가속 서비스로 처리 순위를 높일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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