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만 5,000달러 찍었지만…시장은 여전히 ‘공포’

미국, 이란,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미국, 이란,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주요 암호화폐 시장이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정체 흐름을 이어갔다.

 

16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장중 7만 4,000달러 부근에서 횡보하다가 후반부 7만 5,000달러까지 상승했다. 다만 전반적인 거래량은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이더리움 역시 2,300달러대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으며, XRP와 도지코인은 소폭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시장 전반은 상승도 하락도 아닌 관망세가 뚜렷한 모습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청산 규모가 24시간 동안 2억 1,000만달러를 넘어섰으며, 대부분 숏 포지션에서 발생했다.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큰 변화 없이 유지됐다.

 

투자 심리는 여전히 얼어붙어 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극단적 공포 구간을 유지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와 대형 투자자 모두 파생상품 시장에서 하락 베팅 비중이 높은 상태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 5,200억달러로 전일 대비 0.12% 상승에 그쳤다. 사실상 의미 있는 방향성 없이 정체된 흐름이다.

 

한편 같은 날 미국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S&P500 지수는 0.80% 상승하며 7,022.95를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59% 급등했다. 반면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시장 분위기를 좌우한 핵심 변수는 지정학적 리스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고 언급하며 긴장 완화 기대감을 키웠다.

 

이와 관련해 한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가격 전망에 대해 “약세장이 지속되더라도 3만달러 수준까지 급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 

비트코인 7만 5,000달러 찍었지만…시장은 여전히 ‘공포’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