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상승 ‘주춤’·이더리움은 ‘달리기’…알트코인, 대세 상승장 열리나?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itcoin, BTC)이 7만 달러 고지를 목전에 두고 상승세가 주춤하며 횡보 구간에 진입했다. 그 사이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독자적인 강세를 나타내며 시장의 주도권이 알트코인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는 4월 1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이 정체기에 접어들었으나 이더리움이 상대적으로 견고한 수익률을 기록하며 시장 전반의 심리를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6만 9,000달러 선에서 강한 저항을 받으며 방향성을 탐색 중이며 거래량 또한 소폭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기술적 강점과 기관 수요를 바탕으로 비트코인 대비 우월한 회복력을 증명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형성하는 중이다.

 

엑스알피(XRP)는 주요 암호화폐들 사이에서 가장 조용한 흐름을 유지하며 좁은 박스권 안에서 횡보를 거듭하고 있다. XRP는 시장 전반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모멘텀을 찾지 못한 채 지지부진한 움직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XRP가 본격적인 상승 궤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자들의 움직임이나 새로운 사업 확장 소식과 같은 강력한 촉매제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분석가들은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샌티먼트(Santiment)의 자료를 인용해 비트코인의 미결제 약정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상대강도지수가 과열 구간에서 벗어나며 지표 식히기 과정이 진행 중인 상황은 추가 상승을 위한 건전한 조정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이더리움은 거래소 외부로 유출되는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며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등 가격 상승에 유리한 기술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전반적인 시장 심리는 여전히 탐욕 단계에 머물러 있으나 자본의 흐름은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 및 기타 알트코인으로 순차적으로 이동하는 순환매 장세의 전조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핵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머무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알트코인 위주의 개별 장세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특히 이더리움의 강세는 생태계 내 레이어2 프로젝트들의 활성도를 높이며 시장 전체의 기초 체력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향후 암호화폐 시장의 향방은 비트코인의 7만 달러 재탈환 여부와 이더리움의 주도권 유지 여부에 달려 있다. 비트코인이 주요 지지선을 지켜내며 안정을 찾는 동안 이더리움이 이끄는 알트코인 랠리가 지속될 수 있을지가 단기적인 핵심 관전 포인트다. 투자자들은 지정학적 정세 변화와 거시 경제 지표 발표에 따른 변동성 확대에 유의하며 신중한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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