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플(XRP) © |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로 글로벌 금융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남미의 경제 대국 브라질로 맹렬하게 영토를 확장하며 기관 자금을 다시 빨아들이고 있는 엑스알피(XRP, 리플)의 묵직한 행보가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3월 1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엑스알피는 전쟁으로 인한 시장의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1.52달러 위에서 견고하게 버티며 주간 상승분을 굳건히 지켜내고 있다. 이러한 강력한 가격 방어력의 핵심 동력으로는 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서의 파격적인 사업 확장 소식이 꼽힌다.
리플 측은 국경 간 결제는 물론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프라임 브로커리지, 국고 관리 기능을 아우르는 새로운 상품군을 앞세워 브라질 내 기관 채택을 가속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미 60개 이상의 국가에서 1,000억 달러가 넘는 막대한 글로벌 송금을 처리한 이들은, 브라질 중앙은행이 새롭게 제시한 규제 체제에 발맞춰 가상자산 사업자 라이선스를 공식적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개인들의 투기 심리가 식어가는 와중에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이 귀환한 점도 매우 고무적이다. 전날 600만 달러의 자금 유출을 겪었던 XRP 스팟(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는 화요일 460만 달러가 순유입되며 8일간의 침체를 단숨에 끊어냈다. 반면, 개인들의 베팅을 보여주는 선물 시장의 미결제 약정은 28억 7,000만 달러에서 수요일 27억 9,000만 달러로 감소하며 시장이 한층 건강한 진정세를 되찾은 모습을 보였다.
기술적 지표들 역시 신중한 강세 편향을 지지하고 있다. 일봉 차트 기준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가 양의 영역에서 신호선 위에 확고히 자리 잡으며 추가 상승 모멘텀이 축적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다만, 과거 사상 최고가인 3.66달러에서부터 길게 내려오는 거대한 하락 저항선이 여전히 장기적인 약세 구조를 형성하며 가격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점은 주요 변수다.
향후 단기적인 가격 향방은 1.61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 이를 시원하게 뚫어낸다면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1.70달러와 200일 선인 1.95달러까지 가파른 중기 랠리를 노려볼 수 있다. 반대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 핵심 지지선인 1.50달러와 1.45달러 구간이 연달아 무너질 경우, 1.38달러까지 단숨에 추락하는 깊은 되눌림 조정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보도 시점 현재 XRP 가격은 1.46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2.73% 하락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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