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1조 달러 독점 야욕, 결말은 기관 채택 ‘거부’…"XRP 떡상 꿈 깨라"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리플(Ripple)이 막대한 엑스알피(XRP) 물량을 독점하고 있는 구조적 한계 때문에 글로벌 은행들의 채택이 제한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스테이블코인이 새로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4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가상자산 평론가 메이슨 베르슬루이스(Mason Versluis)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리플의 독점적인 토큰 공급 구조가 글로벌 은행들의 채택을 가로막는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리플은 에스크로 계좌와 사용 가능한 지갑을 합쳐 총 385억XRP를 보유하고 있다. 만약 XRP 가격이 30달러까지 치솟으면 리플의 보유 자산 가치는 1조 1,400억 달러에 달하게 되며, 기존 금융권은 경쟁 기업이 전례 없는 막강한 금융 권력을 쥐는 상황을 달갑게 여기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글로벌 은행들은 새로운 결제망을 도입할 때 단순한 기술력뿐만 아니라 시장 구조와 토큰 분배 비율, 개인 투자자들의 투기적 심리까지 철저하게 검증한다. 개인 투자자들의 과도한 시장 참여와 가격 변동성은 보수적인 금융 기관 입장에서 치명적인 위험 요소로 취급받는다. 베르슬루이스는 “은행들이 막대한 변동성과 독점 문제를 눈감아주면서까지 XRP를 채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짚으며 “투자자들은 무조건적인 가격 상승 기대감에서 벗어나 시장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노도스 파이낸스(Anodos Finance) 최고경영자 파노스 메크라스(Panos Mekras) 역시 대화에 참여하며 은행권이 결제 목적으로 XRP를 직접 채택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단언했다. 메크라스는 “리플 경영진 또한 시장의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으며 자체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출시한 결정적인 배경이 바로 시장의 요구에 있다”고 설명했다. 가치가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은 변동성 위험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어 은행권이 요구하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결제 환경에 가장 부합하는 수단으로 평가받는다.

 

최근의 담론은 토큰의 핵심 역할이 글로벌 브리지 통화라는 초기 구상에서 벗어나 광범위한 블록체인 생태계 인프라로 전환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생태계 내부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실질적인 금융 결제망을 담당하게 되면서 XRP는 실제 상거래 활용 사례와 개발자 활동을 중심으로 다른 네트워크와 직접적인 경쟁을 앞두고 있다. 현재 커뮤니티 내부에서는 여전히 대규모 기관 채택을 기대하는 입장과 은행권의 현실적인 운영 방식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며 격렬한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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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의 1조 달러 독점 야욕, 결말은 기관 채택 ‘거부’…"XRP 떡상 꿈 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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