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투자자가 간과하는 암호화폐 최대 리스크

크립토(암호화폐)

▲ 크립토(암호화폐)     ©코인리더스

 

코인 가격이 멀쩡해도 자산을 통째로 잃을 수 있다는 ‘보이지 않는 리스크’가 투자자들을 위협하고 있다.

 

4월 1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에서 가장 큰 위험은 변동성이 아니라 ‘접근권 상실’이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과거 2017~2018년, 2021~2022년 사이 70~80% 급락을 겪었지만,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플랫폼 붕괴로 인해 투자자가 자신의 코인에 접근조차 못 하는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암호화폐는 탈중앙화를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거래소, 커스터디 업체, 대출 플랫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등 중앙화된 인프라에 의존한다. 이들 플랫폼이 무너지면 코인은 여전히 시장에서 거래되더라도 투자자는 자산을 인출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이른바 ‘카운터파티 리스크’가 구조적으로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실제 사례도 있다. FTX, 블록파이(BlockFi), 셀시우스(Celsius Network) 등 주요 플랫폼은 고객 자금을 고위험 투자에 활용하다가 붕괴했고, 이 과정에서 투자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무담보 채권자가 됐다. 결과적으로 가격 하락이 아닌 플랫폼 실패로 자산을 잃는 상황이 현실화된 셈이다.

 

대형 거래소 역시 완전히 안전하지 않다. 코인베이스(Coinbase, COIN)는 고객 자산과 회사 자산을 분리 관리하고 있지만, 해킹이나 시스템 장애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다. 더 나아가 파산 시 투자자가 일반 채권자로 분류될 수 있다는 점도 명시하고 있다. 즉, 중앙화 인프라에 의존하는 한 구조적 리스크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하드웨어 지갑 사용, 자산 분산 보관, 고수익을 약속하는 스테이킹 상품 회피 등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결국 암호화폐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가격 상승보다 ‘자산을 실제로 지킬 수 있는 구조’라는 점이 다시 강조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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