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들이 2억 3000만 개 쓸어 담은 에이다, 2주 하락장 끝내고 찐반등할까

카르다노(ADA)

▲ 카르다노(ADA)     ©

 

가상자산 대장주를 비롯해 엑스알피(XRP, 리플) 등 주요 자산들이 시장의 뚜렷한 방향성을 탐색하는 가운데, 2주간의 뼈아픈 조정을 거친 에이다(ADA)가 거대 고래들의 막대한 매집과 파생상품 시장의 긍정적 지표에 힘입어 조심스러운 반등의 불씨를 살리고 있다. 하지만 핵심 기술적 지표들은 여전히 짙은 하락 추세를 가리키고 있어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3월 3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에이다는 기나긴 하락세를 딛고 현재 0.24달러 위로 소폭 회복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 지표를 살펴보면 특정 거액 투자자, 이른바 고래 세력들이 에이다를 할인된 가격에 대거 쓸어 담으며 시장의 하방 지지력을 강력하게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수요일부터 월요일까지 10만에서 100만 개, 그리고 1,000만에서 1억 개의 에이다를 보유한 대형 고래 지갑들은 총 2억 3,000만 개의 토큰을 폭풍 매수했다. 반면 100만에서 1,000만 개를 보유한 중간 규모의 지갑에서는 같은 기간 3,000만 개가 빠져나갔다. 이는 일부 투자자들이 시장의 공포에 질려 투매에 나선 사이, 자금력이 풍부한 거대 고래들은 이를 완벽한 저점 매수의 기회로 삼았음을 시사하며 이러한 싹쓸이 매수세가 지속될 경우 가격 회복세는 더욱 가팔라질 수 있다.

 

현물 시장뿐만 아니라 파생상품 시장 역시 강세 심리로 뚜렷하게 기울고 있다. 코인글래스 기준 에이다의 롱숏 비율은 월요일 현재 1.14를 기록하며 최근 한 달여 만에 최고치를 뚫어냈다. 기준점인 1을 초과하는 이 비율은 자산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롱 포지션 트레이더가 훨씬 많다는 점을 방증한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서도 전반적으로 중립적인 환경 속에서 현물 및 선물 시장에 대규모 고래 주문이 유입되며 잠재적인 상승 폭발 움직임을 암시하고 있다.

 

이러한 온체인 호조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모멘텀 지표들은 여전히 약세 편향을 강하게 내뿜고 있다. 지난주 4% 이상 하락했던 에이다 가격은 현재 50일 및 100일 지수이동평균선 아래에 무겁게 짓눌려 있어 상승 탄력이 제한받고 있다. 일봉 차트 기준 상대강도지수(RSI)는 41에 머물며 매도자들이 주도권을 쥔 약한 모멘텀을 보여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역시 시그널 선과 영점 아래로 추락해 음의 히스토그램을 넓히고 있어 짧은 안정기 이후 재차 하방 압력이 거세지고 있음을 알린다.

 

현재 즉각적인 하방 지지선은 0.23달러 부근에 형성되어 있으며, 만약 이 저지선이 뚫릴 경우 0.22달러 영역까지 가격이 속절없이 흘러내릴 수 있다. 반대로 추세를 뒤집기 위한 일차 저항선은 피보나치 23.6% 되돌림 구간인 0.26달러이며, 진정한 강세 전환을 선언하기 위해서는 50일 지수이동평균선과 맞물린 0.29달러의 거대한 매물대를 돌파하고 일봉을 마감해야만 유의미한 회복 랠리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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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들이 2억 3000만 개 쓸어 담은 에이다, 2주 하락장 끝내고 찐반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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